코스맥스·이온헬스 ‘맞손’…개인 건강 맞춤형 뷰티 큐레이션 플랫폼 개발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4 14:36:12
AI·웨어러블 데이터 결합…개인 피부·건강 기반 추천 서비스 개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와 미국 헬스케어 스타트업 이온헬스(EON.HEALTH)가 개인 맞춤형 뷰티·웰니스 솔루션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화장품 제조 역량을 결합해 개인 피부 및 건강 상태에 맞춘 제품 추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본사에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개인 건강 맞춤형 화장품 큐레이션 모델'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코스맥스와 이온헬스가 '개인 건강 맞춤형 화장품 큐레이션 모델' 개발에 나선다. [사진=코스맥스]

 

이온헬스는 미국 보스턴을 기반으로 MIT 출신 연구진이 설립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해 수집한 생체 신호와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디지털 AI 기술과 물리적 제품의 결합이다. 양사는 이온헬스의 데이터 분석 역량에 코스맥스의 화장품 제조 노하우를 접목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용자가 촬영한 피부 사진과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된 건강 데이터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개인 피부 상태 및 건강 상태에 맞춰 현재 필요한 유효성분 분석 및 이를 바탕으로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화장품을 추천하는 고도화된 제안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코스맥스는 제안 정확도 향상에 전 세계 5000여개 고객사와 협업하며 쌓아온 방대한 제품 및 소비자 데이터를 활용할 방침이다.

 

박천호 코스맥스비티아이 R&I유닛 연구원장은 "미래 화장품 시장의 핵심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정보를 정밀하게 반영하는 것"이라며 "코스맥스의 독보적인 연구 역량과 이온헬스의 데이터 기술이 만나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이전에 없던 초개인화된 뷰티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기연 이온헬스 공동창업자 겸 대표(CEO)는 "진정한 아름다움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제품이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할 때 완성된다"며 "이번 협력은 데이터와 AI가 일상적인 뷰티 경험을 한 단계 높이고, 궁극적으로 사용자의 장기적인 웰빙(Longevity)에 기여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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