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리조트, 금호석유화학그룹 편입 후 실적 '껑충'

장준형 / 기사승인 : 2023-12-10 14:38:07

[메가경제=장준형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회장 박찬구)은 금호리조트가 사상 첫 연간 매출액 1,000억원을 넘기며 역대 최고 경영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10일 밝혔다. 금호리조트 인수 당시 외부의 우려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박찬구 회장의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와 장기적 가치를 근거로 인수 작업을 추진한 결과 그 당시가 금호리조트 인수의 최적기였음이 드러나며 인수의 가치가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금호리조트_사업장별 전경. [사진=금호리조트]

금호리조트는 2021년 4월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인수 직후부터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2021년 깜짝 흑자 전환, 그리고 2년 연속 역대 최고 경영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인수 첫 해인 2021년의 연간 매출액은 약 702억원 으로 인수 전과 대비해 약 24%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연간 5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2022년에는 매출액 977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하며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고 2023년은 3분기 누계 기준 매출액 853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더욱 개선된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금호리조트는 코로나19로 인한 관광 및 레저 수요 감소와 당시 모기업으로부터의 투자 정체에 따라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나 당시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박찬구 회장이 금호리조트의 재무 건전성 개선을 위해 인수 TF를 구성해 전 사업부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고 최적화된 투자를 단행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금호리조트는 리조트 사업과 골프 사업의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콘도 사업 부문에서는 2021년 인수 이후 400여 개의 객실 리뉴얼을 마쳤으며, 2026년까지 추가적인 객실 리뉴얼도 이어갈 계획이다. 

금호리조트가 보유한 회원제 골프클럽 아시아나CC도 지속적인 시설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골프코스의 주 이동수단인 5인승 카트 120대 전량을 신형으로 교체했으며 지상 주차장의 주차폭을 확장하고 주차대수를 약 400대 규모로 증가시켰다. 

이 같은 서비스 품질 향상을 바탕으로 금호리조트는 한국표준협회의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리조트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대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이사는 "향후 통영시와의 체류형 복합 해양 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웨이하이포인트CC(WP) 운영을 더욱 활성화 시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금호리조트가 금호석유화학그룹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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