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완도산 전복죽 연 10만개 생산…전남광주통합특별시·완도군과 상생 협약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4 15:06:4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뚜기가 완도산 전복을 활용한 가공식품 생산을 확대하며 국산 전복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오뚜기는 2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및 완도군과 '국산 전복 활용 확대 및 소비 다변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김신 완도군수(좌), 오뚜기 황성만 대표이사(가운데), 황기연 행정부시장(우)가 업무 협약식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뚜기]

 

이번 협약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수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복 소비를 다변화해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완도산 전복을 활용한 가공제품 생산을 통해 생산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행정·재정적 지원과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담당하며, 완도군은 고품질 전복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과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원재료 공급을 지원한다.

 

오뚜기는 '오즈키친 완도전복죽'을 연간 10만 개 규모로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복 슬라이스 약 2톤(원물 기준 약 7톤)을 사용할 예정이며, 제품에 투입되는 전복은 전량 완도산으로 조달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국산 전복 소비시장 확대와 지역 수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뚜기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및 완도군과 원재료 생산·공급부터 제품 생산, 판매, 홍보·마케팅까지 연계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상생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품질이 우수한 완도산 전복을 활용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판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산 전복 소비 활성화와 판로 확대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552억원, 영업이익 5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3.5%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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