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 송도 제1공장 ‘녹색 날개’…CDMO 경쟁력 확장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5 15:07:35
국가 녹색건축 우수등급…친환경 생산 인프라 확보
후속 생산시설 원칙 확대…글로벌 ESG 수요 정조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을 친환경 생산 인프라의 기준점으로 삼고 ESG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글로벌 CDMO 고객사의 지속가능성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설계 단계부터 반영한 친환경 요소를 국가 공인 인증으로 확인받았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한국환경건축연구원으로부터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에 대한 녹색건축인증(G-SEED)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 전경.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G-SEED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공동 운영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로, 건축물의 자재 생산부터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의 친환경성을 평가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토지이용 및 교통, 에너지 및 환경오염, 재료 및 자원, 물 순환 관리, 유지관리, 생태환경 등 7개 분야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우수등급을 받았다.

 

회사는 송도 제1공장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 건축 요소를 반영했다. 예비 인증 단계에서부터 우수등급 획득을 목표로 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 건설 과정에서도 친환경 자재 적용과 에너지 효율 설비 도입 등 주요 평가 항목을 지속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인증은 단순 건축물 평가를 넘어 향후 글로벌 고객사 대응 전략과도 연결된다.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생산시설의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 운영, 지속가능성 기준을 요구하는 흐름이 강화되는 만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인증을 수주 경쟁력과 생산 인프라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에서 확보한 친환경 건축 경험은 후속 생산시설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향후 조성 예정인 생산시설에도 친환경 건축 원칙을 반영해 ESG 경영과 글로벌 CDMO 경쟁력을 함께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송도 제1공장은 생산능력과 품질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사가 요구하는 지속가능성 기준까지 고려해 구축한 시설”이라며 “이번 인증 경험을 향후 생산시설에도 확대 적용해 친환경 생산 인프라와 CDMO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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