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페이스웍스, 민간 우주 상업발사 '한빛'에 올라탄다…이노스페이스 핵심 파트너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5 15:18:06
초고강도·초경량 복합소재로 추진기관 뒷받침
국내 민간 우주산업 경쟁력 부각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코오롱그룹의 첨단 복합소재 솔루션 기업 코오롱스페이스웍스가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상업 발사 도전에 핵심 기술 파트너로 동행한다고 5일 밝혔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올해 예정된 국내 최초의 민간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차기 발사를 앞두고 추진기관 핵심 부품을 지속 공급해 추가 부품 개발 논의도 진행 중이다. 

 

▲ 안상현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대표(왼쪽)가 작년 11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를 찾아 이노스페이스 김수종 대표와 '한빛-나노' 발사체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오롱]

 

코오롱스페이스웍스가 공급하는 추진기관 부품은 지난 비행 시험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사체의 완벽한 운용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협력의 일환이다.

 

발사체에 요구되는 초고강도·초고내열·초경량 특성을 지닌 복합소재 구조 부품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 발사 도전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협력의 성과는 양 사가 지난 발사 과정을 통해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를 실제 부품 설계에 반영해 고도화했다는데 있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가 공급하는 ▲복합재 연소관 챔버 ▲가압 탱크 등 핵심 추진체 부품은 발사 시 발생하는 고온, 고압, 진동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국내 유일의 민간 우주 발사체에 코오롱만의 독자적인 복합소재 기술이 우주 산업시장에서 핵심 기술 경쟁력으로 인정받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양 사는 2023년 국내 민간 최초의 시험발사체 ‘한빛-TLV’의 성공적인 첫 발사부터 협력을 시작했다. 

 

먼저 2024년 ‘우주발사체용 첨단소재 및 부품 공동개발 업무협약(MOU)’ 체결과 함께 장기적인 R&D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차기 발사 프로젝트에서도 설계부터 제조까지 모든 단계에서 통합 솔루션을 함께 개발해 상업 발사 시대를 여는 여정에 끝까지 함께하고 있다. 

 

안상현 대표는 “우주 산업은 장기적인 비전 안에서 지속적인 도전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이노스페이스의 든든한 기술 파트너로서 민간 우주 산업의 성공을 향한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복합소재 설계부터 제조까지 축적해온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민간 우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업 발사 시대를 여는 여정에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년 출범한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바다와 육지, 하늘을 넘어 우주까지 아우르는 소재 솔루션 기업이다. 항공·모빌리티·방산·우주 등 첨단 산업 전반에서 설계부터 제조까지 아우르는 통합 기술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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