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설 직전 '핸드캐리' 선물세트 판매 확대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0 15:18:07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마트가 설 연휴를 앞두고 휴대성과 실용성을 앞세운 ‘핸드캐리(Hand-Carry)’형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는 대용량 위주의 기존 선물세트와 달리 매장에서 직접 구매해 들고 이동할 수 있도록 가볍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가 지난해 설 선물세트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설 연휴에 가까워질수록 핸드캐리형 선물세트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용량 과일, 김, 견과류 등 3만원 미만의 가볍고 실용적인 선물세트가 설 직전 일주일간 전체 선물세트 판매량의 약 50%를 차지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올해 과일과 수산을 중심으로 한 신선 핸드캐리형 선물세트 품목 수를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 <사진=롯데쇼핑>

 

과일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는 기존 상품을 리뉴얼해 휴대성을 강화했다. 지난 추석 인기를 끌었던 ‘정성담은 혼합과일’ 세트는 용량을 기존 4kg에서 3kg으로 줄여 핸드캐리형으로 제작했다. 5종·11종 구성에 더해 8종 세트를 추가해 선택 폭을 넓혔으며, 가격은 모두 3만9,900원이다. 이와 함께 2만9,900원에 판매하는 ‘페루산 애플망고(6입/박스)’는 핸드캐리형 박스 상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수산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는 이색 패키징과 가성비를 모두 갖춘 상품으로 구성했다. 국산 문어 2kg을 담은 ‘국산 큰 문어 한마리 선물세트’는 문어 캐릭터가 적용된 손잡이형 보냉백을 함께 제공하며, 엘포인트 회원가 8만9,600원에 판매한다. 항공직송 파타고니아 생연어와 소스를 한 박스에 담은 ‘파타고니아 생연어 선물세트’와 훈제연어를 추가한 ‘파타고니아 생연어 콤보 세트’는 엘포인트 회원가 각각 3만4,900원, 5만4,900원이다. 가성비 수산 세트인 ‘동원 양반 들기름 세트’와 ‘CJ 비비고 토종김 5호’는 각각 9,900원에 판매하며, 10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한다.

 

견과류 선물세트는 가성비와 이동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매년 명절 견과 세트 판매 상위권을 기록해온 ‘매일견과 하루한줌 80봉’과 ‘데일리넛츠 하루한봉 80봉’은 각각 2만9,900원에 판매한다. ‘넛츠박스 매일견과 세트 20봉’은 1만9,900원에 1+1 혜택을 적용했다. 보틀형 제품인 ‘명작 견과&건과일 10종’은 프리미엄 견과와 건과일을 담아 3만9,900원에 선보인다. 해당 상품들은 손잡이가 있는 전용 패키지를 적용해 장거리 이동 부담을 줄였으며, 상온 보관이 가능해 대중교통 이용객도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역시 1+1 행사와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적용한 핸드캐리형 세트로 마련했다. ‘아내의 착즙주스(21입)’ 4종과 ‘착즙하는 남자(21입)’ 2종은 교차 구매 가능한 1+1 혜택을 적용해 3만4,400원에 판매한다. 가공식품 ‘CJ스팸 복합 S호’는 엘포인트 회원가 3만9,900원, ‘동원 튜나리챔 9호’는 1+1 적용 시 4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일상용품으로는 ‘엘지 생활의 품격 기프트 3호’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50% 할인하고, ‘엘지 보타닉 퍼퓸 에디션 SR호’는 행사 카드 결제 시 40% 할인해 1~3만원대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은정 롯데마트·슈퍼 상품전략팀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길에 가볍게 들고 갈 수 있는 실속형 선물을 찾는 고객 수요가 늘고 있다”며 “휴대성을 강화한 전용 패키지와 1~3만원대 합리적인 가격 구성으로 막바지 명절 선물 준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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