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대표 "소액결제로 피해 끼쳐 드려 죄송…보상책 마련할 것"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15:24:28
"이용자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김영섭 KT 사장이 지난 달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김영섭 KT 사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KT]

 

김영섭 KT 대표는 11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 여러분과 KT 고객 여러분, 유관 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피해 고객들께는 100% 보상책을 강구하고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관계 당국과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며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IMSI는 가입자마다 부여된 고유의 번호로 유심(USIM)에 저장되는 개인정보에 해당한다.

 

KT는 무단 소액결제 사태의 원인으로 주목되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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