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영업익 11.5% 늘어 760억…매출 2.4조로 사상 최대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0 15:30:26

[메가경제=정호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2025년 연간 잠정 실적(K-IFRS 기준)으로 매출 2조4388억원, 영업이익 76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11.5%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5598억원, 영업이익은 124억원이다.

 

▲ <사진=케이카>

 

지난해 중고차 시장은 금융시장 변동성과 경기 둔화 영향으로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반면 케이카 연간 판매량은 1.4% 증가했고, 시장점유율은 12.7%로 확대됐다.

 

연간 판매 대수는 15만6290대다. 소매 판매는 11만4496대였으며 이 중 온라인 비중은 55.9%로 집계됐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OMO 체계가 안정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매 판매는 4만1794대로 전년 대비 6.5% 증가하며 최대치를 기록했다.

 

4분기 판매 대수는 3만5938대다. 소매 2만5765대, 경매 1만173대다.

 

플랫폼 확장 전략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원스톱 차량관리 플랫폼 ‘마이카’ 등록 차량은 올해 1월 기준 10만대를 넘어섰다. 매매 중심 구조에서 차량 생애주기 관리 플랫폼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다.

 

케이카는 올해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는 C2C 안심직거래 서비스를 시작해 거래 구조 전반을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유효시장 확대와 수익원 다각화를 기대하고 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기업형 사업자 중심으로 시장 구조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브랜드 신뢰와 OMO 인프라를 기반으로 점유율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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