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서울역 무궁화열차, 출발 대기 중 ‘KTX 추돌’ 탈선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8 16:07:57
18일 9시25분경 경부선 서울역 구내 사고 경상4명
철도안전법 등 위반사항 발견 시 엄중 조치할 계획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18일 오전 9시25분경 경부선 서울역 구내 회송 무궁화열차가 출발 대기 중인 KTX-산천 열차를 추돌하고 탈선했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이 사고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회송 열차란 여객, 화물을 수송하지 않고 특정 역 또는 차량기지까지 운행하는 열차를 말하는데 이번 사고로 인해 4명의 경상자가 발생했으며, 무궁화 열차 대기 승객과 KTX-산천 탑승객은 각각 대체 편성으로 환승해 34분, 25분 지연하며 출발했다. 추가 피해와 후속 열차 지연은 집계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철도국장, 철도안전정책관, 철도안전감독관, 철도특별사법경찰(소속기관), 항공ㆍ철도사고조사위원회(소속기관), 한국교통안전공단(산하기관)으로 구성된 철도재난상황반을 현장에 즉시 투입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서울역 무궁화 열차의 KTX 추돌 및 탈선사고 복구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코레일 관계자로부터 복구 및 승객 안내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백 차관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 동원해 신속한 사고현장 복구와 부상자 구호에 만전을 기하고, 종사자 안전사고 등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하라”면서 “문자, 안내 방송 등을 통해 열차 지연상황 등을 승객에게 철저히 안내하고, 대체교통수단 투입 등 승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또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 등 만전의 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했다.

부상자(경상) 4명은 충분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비 등이 보상될 예정이다. 지장열차는 충돌 무궁화호 열차 1편성과 KTX 열차 1편성이며, 다른 모든 열차는 정상운행 중에 있다. 

 

▲백원국 제2차관이 서울역 무궁화 열차의 KTX 추돌 및 탈선사고 복구현장을 찾아 코레일 관계자로부터 복구 및 승객 안내현황 등을 보고받고 있다. 

국토부는 철도경찰, 철도안전감독관, 교통안전공단 합동조사를 통해 원인규명을 철저히해 철도안전법 등 위반사항 발견 시 엄중 조치하고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코트라, 2030년 일본 수출 350억 달러 목표 박차…K뷰티 넘어 첨단산업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일 경제협력이 K-뷰티 등 소비재 중심에서 첨단산업과 공급망, 제3국 공동 진출로 확대되고 있다. 코트라는 일본의 미래산업 투자 확대와 한국 제품의 현지 인기를 발판으로 2030년까지 대일 수출 35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일본의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의약품과 조선기자재, 친환경 에너지 등으로 수출 품목을 넓히고, 일

2

여기어때, 일본 프리미엄 숙소 시장 공략…블랙 350곳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기어때가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을 일본으로 확대한다. 일본 하이엔드 여행 플랫폼 리럭스 인수 이후 숙박 재고 연동을 통해 확보한 상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숙소 라인업을 강화한다. 여기어때는 이달부터 일본 지역 숙소 큐레이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와 오키나와·시즈오카·미야코지

3

KAI, 말레이시아서 학교 보수 봉사…방산 협력국과 신뢰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말레이시아에서 학교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나섰다. 항공 방산 분야 협력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양국 간 신뢰와 우호 관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KAI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안탄에서 초등학교 보수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