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피피티투어’ 전략 투자…F1·럭셔리 드라이빙 여행 시장 공략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6 16:04:0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나투어가 럭셔리 자동차 테마 여행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하나투어는 피피티투어(피피티 모터투어)에 전략적 투자(SI)를 단행해 지분 16%를 확보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하나투어]

 

피피티투어는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드라이빙 프로그램과 F1 그랑프리 등 모터스포츠 경험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자동차·모터스포츠 테마 여행 상품을 기획·운영하는 전문 기업이다.

 

하나투어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럭셔리 자동차 테마 여행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경험을 중시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상품 포트폴리오도 강화한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자동차 테마의 프리미엄 여행 상품을 확대한다. 하나투어는 리뉴얼을 앞둔 하이엔드 여행 전문 브랜드 ‘제우스월드’를 중심으로 피피티투어의 플래그십 상품을 선보이고 공동 기획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럭셔리 드라이빙 투어와 F1 관람권을 활용한 단독 기획 상품을 개발하고 입장권, 현지 투어 등 단품 상품 경쟁력도 강화한다.

 

첫 공동 기획 상품으로는 오는 10월 출발하는 ‘싱가포르 그랑프리 투어 4일’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F1 유일의 야간 도시 레이스인 싱가포르 그랑프리 관람을 비롯해 미슐랭 레스토랑 만찬과 특급 호텔 숙박 등을 포함한 프리미엄 일정으로 구성됐다. 싱가포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리버크루즈 티켓과 주요 관광 일정도 포함됐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싱가포르 그랑프리 투어 4일’ 예약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팀(6명)에게 호텔 스위트룸 업그레이드(2팀)와 항공권 비즈니스석 업그레이드(1팀)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최근 F1 그랑프리와 럭셔리 드라이빙 투어 등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자동차를 테마로 한 럭셔리 여행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프리미엄 테마 여행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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