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해외교환 장학생 네트워킹 행사 개최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1 16:07:34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 초청…‘AGI 시대 인류와 사회’ 특강 진행
장학생 80여명 참여…AI·진로 의견 교류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해외교환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시대 변화와 진로 방향성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 마실’에서 해외교환 장학생 대상 ‘제8회 MEET-UP Project’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5월 9일 ‘제8회 미래에셋 MEET-UP Project’를 개최했다. [사진=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제공]


MEET-UP Project는 장학생들이 해외 파견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시각을 나누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행사마다 ‘혁신’을 주제로 한 특강과 장학생 간 교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는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AGI(범용 인공지능) 시대 인류와 사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가속화되는 기술 흐름 속에서 에이전틱·피지컬 AI가 산업 생태계에 가져올 변화와 함께 일의 가치 및 시장 지배력 재편 가능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토크 콘서트에서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장학생들은 AI 기술 활용 사례와 직업 변화 등에 대해 질문했고, 김 교수는 이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장학생 80여명이 소그룹으로 나뉘어 AI 활용법과 진로, 학업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행사장 내 포토존에는 장학생들이 해외 파견 국가에서 촬영한 사진이 전시됐다.

2025년 봄학기 미국 Mercy University로 파견을 다녀온 이용건 장학생은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에서 연구의 본질을 지킬 기준점이 필요했다”면서, “이번 강연을 통해 의공학자로서 방향성을 다시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해외교환 장학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재단은 지난달 ‘제35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선발에 나섰으며, 2007년 1기 선발 이후 현재까지 약 7900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장학생들이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방향성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학생 간 건강한 소통과 성장을 지원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시작된 MEET-UP Project는 이번 행사로 8회차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총 620여명의 장학생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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