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자정 도착 '샛별배송' 도입…오후 3시 이전 주문 시 당일 수령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9 16:09:45

[메가경제=정호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기존 새벽 배송 중심의 샛별배송에 당일 자정 도착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컬리는 전날 밤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자정 전 상품을 배송하는 ‘자정 샛별배송’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시간 이후 주문 건은 기존과 동일하게 다음 날 아침 7시까지(일부 지역 8시) 배송된다. 서비스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 <사진=컬리>

 

이번 도입으로 컬리는 하루 두 차례 도착 시간을 보장하는 ‘일 2회 배송’ 체계를 구축했다. 오후 3시 이전 주문 시 당일 수령, 이후 주문 시 다음 날 새벽 수령 구조다.

 

컬리는 물류센터 낮 시간대 가동률을 높여 자정 배송 체계를 마련했다. 자정 또는 새벽 배송 여부는 상품 상세페이지와 주문 완료 단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주지 기준 자정 샛별배송 대상 여부 확인 기능도 이달 중 도입할 예정이다.

 

배송 속도도 단축했다. 자정 도착 서비스지만 일부 주문은 밤 9시부터 수령 가능하다. 모든 상품은 다음 날 아침까지 신선도 유지를 위한 냉장·냉동 포장으로 출고된다.

 

해당 서비스는 컬리N마트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배송 권역 역시 수도권 대부분 지역으로 동일하다. 컬리N마트는 지난해 9월 컬리와 네이버 협업으로 출시된 장보기 서비스다.

 

이태희 컬리 운영전략 본부장은 “도착 시간 예측 가능성이 고객 선택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서비스 확대를 통해 물류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 강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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