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제이앤컴퍼니스, 美 조선소와 'MRO 동맹'…북서부 스마트야드 공략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7 16:39:48
니컬스 브라더스·에버렛 십 리페어와 협약…선박 수리·기자재 공급망 확대
AI 자동화·해양 탈탄소 기술 공동 개발…항만·친환경 연료 협력도 추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제이제이앤컴퍼니스가 미국 북서부 지역 조선소들과 손잡고 선박 유지·보수·정비(MRO)와 스마트야드 사업 확대에 나선다. 

 

한국의 조선 자동화·친환경 기술을 미국 현지 조선소에 접목해 생산성과 공급망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 (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전정호 제이제이앤컴퍼니스 대표, 카이 스크바를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장관[사진=제이제이앤컴퍼니스]

 

회사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조선협력센터(KUSPC) 개소식에 참석해 니컬스 브라더스 보트 빌더스, 에버렛 십 리페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사는 조선 기자재와 소프트웨어 공급, 선박 수리 기술 협력, 전문인력 교류를 추진한다. 조선소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야드 솔루션과 해양 탄소배출 저감 기술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공동 프로젝트와 현지 기술 실증을 통해 미국 태평양 북서부 지역의 선박 건조·MRO 역량을 강화하고 조선 기자재 공급망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미 조선협력센터는 양국 정부와 산업계의 공동 연구, 기술 협력, 민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협력 플랫폼이다. 개소식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와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J중공업 등 조선업계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전정호 제이제이앤컴퍼니스 대표는 “한국의 조선 기술과 미국 현지 조선소의 역량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민간 협력 사례”라며 “향후 항만 운영과 지속가능한 해양연료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제이제이앤컴퍼니스는 공정제어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선박·해양플랜트 자동화와 탄소저감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해양에너지와 수중 모니터링, 산업안전 시스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이마트, 몽골서 8호점·노브랜드 7곳 확대…출점 전략 개선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이마트가 몽골에서 대형마트와 중형점, 전문점을 아우르는 다점포 전략을 확대한다. 2016년 현지 시장에 진출한 이후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출점 형태를 다양화하고, 상권 특성에 맞춘 매장을 통해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몽골 울란바타르의 스포츠·문화 복합시설인 UG Arena에 현지 7

2

대웅제약 엔블로, 렙틴 감소 폭 2배…혈당 넘어 대사 개선 차별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대웅제약의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가 같은 SGLT-2 억제제 계열 약물인 다파글리플로진과 비교해 혈중 렙틴 감소 폭에서 차이를 보였다. 체중 감소 정도를 통계적으로 보정한 뒤에도 차이가 유지됐으며, 인슐린 저항성 지표에서도 엔블로 투여군의 개선 폭이 더 컸다. 다만, 혈당 조절과 체중 변화에서는 두 약물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3

이마트24, 뷰티·패션 1800곳으로 확대…편의점 쇼핑 넓힌다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이마트24가 뷰티·패션 상품의 판매 거점을 전국 점포로 확대하고 있다. 상품 출시 13일 만에 도입 점포가 1800곳을 넘어선 가운데 색조·기초 화장품부터 운동복과 생활 패션용품까지 상품군을 넓혀 편의점에서 취급하는 비식품 상품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29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전국 1800여개 점포에 뷰티·패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