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름 식탁 통째로"…신세계百, 제철 미식 공략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2 16:41:10
화산토 감귤·흑돼지 총출동…지역 상생·미식 콘텐츠 강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제주 산지에서 공수한 제철 식재료와 지역 맛집을 한자리에 모으며 여름 미식 마케팅에 나선다. 단순한 특산물 판매를 넘어 생산자의 이야기를 함께 담은 콘텐츠를 통해 지역 상생에도 힘을 싣겠다는 전략이다.

 

22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주요 점포에서 제주 특집 행사 '알로하, 제주 온 더 테이블(ALOHA, JEJU ON THE TABLE)'을 진행한다.

 

▲제주 특집 행사 '알로하, 제주 온 더 테이블'을 진행한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제주 농가와 어가, 해녀들이 생산한 제철 식재료를 소개하는 동시에 지역 식문화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하우스감귤과 애플망고, 미니밤호박, 감자 등 여름 제철 농산물은 물론 제주 흑돼지와 한우, 성산포 해녀가 채취한 성게알, 갈치, 한치 등 신선한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 바이어들은 행사에 앞서 제주 산지를 직접 찾아 농가와 어가를 방문하고 상품 경쟁력을 점검했다. 생산 현장과 제철 식재료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신세계백화점 애플리케이션 콘텐츠를 통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제주 현지 인기 맛집도 팝업스토어 형태로 고객을 찾는다. 강남점에는 제주 동문시장 주먹밥 브랜드 '거부기밥'이, 대전신세계 Art&Science에는 애월의 '장인의 집 만두', 센텀시티에는 '탐모라 제주강정'이 각각 입점해 제주 현지의 맛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철 식재료 소비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생산자와의 협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제주 식재료를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산 현장의 가치와 지역 식문화를 함께 전달하는 데 의미를 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지와의 협업을 확대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와 제철 미식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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