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 1만대 팔더니 이번엔 하이브리드…BYD, 부산서 'DM-i 승부수'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0 16:49:36
부산모빌리티쇼서 독자 하이브리드 기술 첫 공개…전기차 넘어 친환경차 시장 정조준
수입차 최단기간 1만대 판매 달성 후속 행보…한국 시장 공략 속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BYD코리아가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독자 하이브리드 기술인 'DM-i'를 국내 처음 공개해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전기차에 이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해 친환경차 시장 주도권 경쟁에 본격 뛰어드는 모습이다.

 

▲ BYD코리아 DM-i 출시 예정 모델 실루엣[사진=BYD코리아]

 

BYD코리아는 오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DM-i(Dual Mode-intelligent)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 주제는 '더 파워 오브 듀얼리티(The Power of Duality)'로, 전기차와 내연기관, 기술과 감성을 결합하는 BYD의 전동화 철학을 담았다. BYD는 전시관을 통해 승용차와 상용차 사업 성과를 소개하고 핵심 전동화 기술 경쟁력을 집중 부각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DM-i는 전기차 중심의 주행 경험을 구현한 BYD의 대표 하이브리드 기술이다. 고효율 엔진과 전기모터, 자체 배터리 기술을 결합해 높은 연비와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BYD는 2008년 세계 최초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800만 대 이상의 DM 기술 기반 차량을 판매했다.

 

BYD코리아는 최근 국내 진출 이후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최단 기간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하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DM-i 공개가 전기차 시장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시장까지 공략 범위를 넓히려는 전략으로 해석한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부산모빌리티쇼 참가는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친환경차 생태계 발전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전환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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