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한전 연구용 전력통신망에 양자내성암호 보안 실증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1-22 16:50:32
고창전력시험센터 네트워크에 양자내성암호 전송 장비 구축

LG유플러스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연구용 전력통신망에 양자내성암호(PQC) 전송 장비를 구축해 보안능력을 실증하는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력통신망이란 한전이 운용하는 자가통신망이다. 전국 전력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전송하는 신뢰도가 높은 네트워크다. 전력연구원은 다가올 양자컴퓨터 시대를 맞아 전력통신망에 적용할 사이버 보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협약식에서 이중호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장(왼쪽)과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정부 주도 국책과제인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운영사업을 3년간 수행했다. 지난 4월엔 세계 최초로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양자보안 분야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국내 최대 규모인 한전 고창전력시험센터의 전력통신 연구‧실증용 네트워크에 양자내성암호 전송 장비를 구축하고 암호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양자내성암호 전송장비는 올해 국책과제로 LG유플러스가 새롭게 개발했다. 이전 장비보다 안전성과 보안성이 고도화됐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전력연구원은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전력 인프라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실증한다. 이를 통해 다가올 양자컴퓨팅 시대에도 안전한 전력통신망을 만들어가는데 양사가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전무)은 “다가올 양자컴퓨터 시대에 사이버공격 위협으로부터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보안체계를 갖추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이중호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장은 “높은 신뢰의 통신망과 양자암호통신 등 사이버보안 강화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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