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국가보훈처와 함께 실시한 '알로하독립RUN 당연하지 않은 일상' 사회공헌 캠페인이 국내 광고제 '2022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금상을 수상한 소셜커뮤니케이션은 디지털 광고시장이 확대되는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 2020년 신설된 부문이다. 알로하독립런은 창의성, 작품 완성도, 브랜드 관련성, 메시지 전달성, 사회 반영적 표현성 등의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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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로하독립RUN 플레이 화면과 독립유공자 후손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
알로하독립런은 하와이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다.
LG유플러스가 매년 8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진행하는 SNS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 게임은 참가자가 '광복이라는 최종 목적지를 향해 사탕수수밭을 헤쳐나가며 하와이 구국운동 단체들의 활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게임 참가자 1인당 815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게임 출시 일주일 만에 5000만 원의 기부금을 모으는 성과를 기록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국가보훈처와 함께 하와이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전달했다.
알로하독립런은 SNS를 통해 ▲MZ세대가 쉽고 재미있게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고객의 참여를 유도해 기업 사회공헌활동을 완성하고 ▲기부금을 조성함으로써 다시 사회에 환원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LG유플러스의 광복절 캠페인이 매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할 수 있는 것은 사회적 가치에 관심이 많은 고객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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