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국내 조선 해양 기자재와 ICT·SW 관련 국제 전시회 '2022 조선·해운·항만 디지털전환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해 자사의 항만 디지털트윈‧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의 공동주관사인 울산항만공사의 초청을 계기로 참여해 자사 B2B(기업 대상 거래) 솔루션‧기술력을 소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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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의 부스 조감도 [LG유플러스 제공] |
양측은 지난 7월 국내 최대 액체 물류 허브 항만인 울산항을 '에코 스마트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5G 전용망과 MEC 플랫폼, 5G RTK·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022 조선·해운·항만 디지털전환 국제 컨퍼런스는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울산항만공사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스마트·자율운항‧스마트항만을 선도하는 국내 기술력을 해외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는 오는 6~7일 이틀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스마트항만‧스마트팩토리‧환경과 안전 솔루션, 기업전용망 등 4개 분야의 상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항만의 실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3차원 가상 세계를 만드는 '항만 디지털트윈'의 경우 최근 구축이 완료된 부산신항의 사례를 영상으로 제작했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분야는 ▲공장 내 설비의 교체 시기를 확인할 수 있는 '모터진단' ▲AI가 정상적인 생산라인을 학습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상 상황을 감지하는 '생산라인 이상감지' 등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행사 1일 차인 6일 '5G를 활용한 스마트항만 안전관리 플랫폼'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는 등 국내의 우수한 스마트항만 기술을 대외에 알릴 방침이다.
권근섭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은 "앞으로도 울산항만공사와의 탄탄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울산항을 발전시키고 국내 항만 솔루션을 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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