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포천양수발전소 이주대책 합의…본공사 착공 속도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7 17: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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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몰 예정지역 주민 28명과 7차례 협의 끝 결론…본공사 착공 탄력
토지 보상·이주 주거지 지원 본격화…주변 마을 지원도 과제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포천양수발전소 건설로 수몰 예정인 지역 주민들과 이주대책에 최종 합의했다. 토지 보상과 이주 절차가 본격화하면서 발전소 건설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수원은 포천시 및 이주대상 주민 28명과 포천양수발전소 건설 관련 이주대책에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사옥[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과 포천시, 주민으로 구성된 3자 협의체는 지난해 4월부터 총 7차례 회의를 열어 이주 보상과 주거대책 등을 논의해 왔다.

 

포천양수발전소는 2019년 지방자치단체 자율유치 공모를 통해 사업지가 결정됐다. 2023년 예정구역 고시와 2025년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현재 토지 보상이 진행 중이며 본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합의로 사업 추진 과정의 주요 지역 현안이 해소되면서 공사 일정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점동 주민이주대책위원장은 “정든 마을을 떠나는 것이 아쉽지만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고려해 합의했다”며 “수몰 이주민뿐 아니라 주변 마을에도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판호 한수원 포천양수건설소장은 “이주대책을 수용해 준 주민과 협조해 준 포천시에 감사드린다”며 “이주 주거지 마련에 불편이 없도록 보상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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