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자리', 농식품부 상생 우수사례 선정…전통주 세계화 모델 인정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7 17:12:55
미국 뉴욕·PGA 투어서 전통주 칵테일 선봬…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
문배주양조원·다농바이오 협업 신제품 공개…"지역 양조장과 동반성장"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K-증류주 브랜드 '자리(jari)'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는 농식품부가 농업과 식품기업 간 상생협력 활동을 통합 지원하고 ESG 기반의 우수 협력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사업이다. CJ제일제당은 중소 양조장과 협력해 '자리'를 출시하고, 한국 전통주의 세계화를 위한 국내외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 [사진=CJ제일제당]

 

지난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프로젝트 출범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을 비롯한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찬호 CJ제일제당 전략지원부문 대표와 오성진 K-Spirits 팀장은 '자리'의 상생협력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자리'는 국내 전통주 원액을 숙성해 프리미엄 증류주로 재탄생시키는 K-증류주 브랜드다. CJ제일제당은 브랜드 론칭 이전부터 미국 뉴욕의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과 협업해 전통주 기반 칵테일을 선보였으며, 지난해부터는 미국 PGA 투어 정규대회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 문배술과 가무치 소주를 활용한 칵테일을 제공하며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문배주양조원과 다농바이오와 협업해 충남 논산 전용 숙성시설에서 완성한 '자리 문배술 24'와 '자리 가무치 24'를 공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김찬호 CJ제일제당 전략지원부문 대표는 "'자리'는 단순한 주류 브랜드를 넘어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 양조장의 성장 기반을 함께 만드는 전통주 상생 모델"이라며 "지역 양조장이 빚어낸 전통주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1일 기존 식품·바이오 중심의 사업 체계를 라이프스타일식품, 기술소재, 핵심소재 등 3개 사업부문으로 재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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