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모아타운 정책 점검 본격화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영등포구 제3선거구)이 서울시 주거정책을 총괄하는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임됐다. 재건축·재개발과 공공주택 공급, 신속통합기획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상임위원회인 만큼 향후 서울시 주택정책과 도시공간 정책 추진 과정에서 역할이 주목된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3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제1차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에서 차 의원을 제12대 전반기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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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제12대 전반기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차인영 의원 |
주택공간위원회는 서울시 주택실과 미래공간기획관, 디지털도시국,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 서울AI재단 등을 소관으로 두고 있다. 공공주택 공급과 재건축·재개발,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도시공간 혁신 등 서울시 핵심 주거정책을 심의하는 시의회 핵심 상임위원회다.
최근 서울시가 도심 주택 공급 확대와 정비사업 활성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의 예산과 정책 방향을 심의하는 주택공간위원회의 역할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위원장은 위원장을 보좌해 상임위원회 운영을 지원하고 안건 심사와 회의 진행, 집행부와의 협의·조정 등을 맡는다. 주요 정책과 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위원 간 의견을 조율하고 서울시 집행부를 견제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주택공간위원회는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직결되는 정책을 다루는 만큼 사업 추진 속도뿐 아니라 공공성과 안전성, 주민 의견 반영 여부 등을 함께 점검해야 하는 상임위원회로 꼽힌다.
차 의원은 제8·9대 영등포구의회 의원을 지내며 도시정비와 생활환경 개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서울시의회는 지방의회 경험을 통해 쌓은 정책 이해도와 현장 중심 의정활동, 위원 간 협업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차 부위원장은 선임 직후 "천만 시민의 주거 안정을 다루는 주택공간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을 맡게 돼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박승진 위원장을 비롯한 동료 위원들과 협력해 위원회가 어느 상임위원회보다 원활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주거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서울시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필요한 부분은 책임 있게 견제하며 실효성 있는 주거정책 마련에 힘쓰겠다"며 "특히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 등 주요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앞으로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 추진, 도시공간 혁신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정비사업 과정에서 사업 속도와 주민 의견, 공공성 확보를 어떻게 조화시킬지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최근 서울시가 정비사업 절차를 간소화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관련 제도 운영과 예산 집행을 점검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의 공공주택 공급 계획과 디지털도시국의 스마트도시 정책, 서울AI재단의 인공지능(AI) 기반 도시서비스 추진 현황 등도 위원회의 주요 심의 대상이다.
상임위원회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조례안과 예산안,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만큼 위원회의 논의 결과는 주택 공급과 재건축·재개발 사업, 생활 인프라 확충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 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 주민들은 사업 추진 속도와 제도 개선 여부에 관심이 높은 만큼 주택공간위원회의 심의 과정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는 이날 부위원장 선임을 마친 뒤 집행부로부터 주요 현안 업무보고를 받고 하반기 정책 추진 방향을 점검하는 등 제12대 전반기 주택공간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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