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소비재 수출 4년 만에 반등…코트라, 칭다오서 'K-소비재' 판 키운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4 17:13:15
4년 내리막 끝 'V자 반등'…K-소비재, 중국서 다시 지갑 연다
더우인·칭다오 거점 총동원…62개사, 334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4년 연속 감소했던 대중 소비재 수출이 올해 상반기 반등에 성공하면서 코트라가 중국 현지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칭다오에 구축한 ‘K-소비재 매칭센터’를 중심으로 바이어 상담과 라이브커머스, 현장 판매를 연계해 수출 전환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 코트라는 지난 3일 중국 칭다오 서해안 신구 보세 물류 지구에 위치한 ‘K-소비재 매칭센터’에서 ‘K-커넥트 데이’ 판촉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K-푸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코트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중국 칭다오 서해안 신구 보세물류지구의 K-소비재 매칭센터에서 ‘K-커넥트 데이’ 판촉 행사를 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대중 소비재 수출액은 34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했다.

 

지난해까지 4년간 이어진 감소세에서 벗어나 ‘V자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식품·생활용품 등 국내 소비재 기업 62개사가 참가했다. 

 

더우인 벤더와 인플루언서, 현지 바이어 등 100여 명도 참여해 1대1 수출상담, 판촉전, 쇼케이스, 라이브커머스 등을 진행했다.

 

현장 수출상담은 총 78건(334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참가기업들은 중국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하면서 제품 전략과 후속 수출계약 가능성을 점검했다.

 

코트라는 앞으로 칭다오 매칭센터와 더우인 플랫폼, 역직구 물류시스템을 연계해 ‘전시·상담 → 바이어 매칭 → 소비자 반응 검증 → 수출’로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상해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대중 소비재 수출이 다시 반등한 지금이 기회”라며 “현지 유통망과 연계해 K-소비재의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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