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한강 드론라이트쇼서 ‘미식 경험’ 선사…지역 맛집·무료 간식으로 상권 활성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0 15:49:4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서울 대표 관광 콘텐츠인 한강 드론라이트쇼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지역 미식 콘텐츠와 먹거리를 선보인다. 지역 맛집을 알리고 무료 시식과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며 지역 상권과의 접점도 확대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하반기 ‘한강 드론라이트쇼’에 협력사로 참여해 지역 로컬 미식 가이드 ‘민트스타’ 콘텐츠 부스와 무료 시식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 [사진=우아한형제들]

 

한강 드론라이트쇼는 서울시가 매년 상·하반기에 개최하는 축제로 한강의 야경과 수백 대의 드론이 연출하는 빛의 퍼포먼스를 결합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행사다.

 

배민은 오는 9월 12일과 10월 9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하반기 행사에 참여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미식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배민은 지역을 기반으로 사랑받는 음식점을 소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민트스타’ 콘텐츠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장 인근인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일대에서 민트스타에 선정된 음식점 20곳을 소개해 관람객들이 지역의 숨은 맛집과 상권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지역 먹거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배민은 유명 분식 프랜차이즈 신전떡볶이와 자양전통시장 인기 메뉴인 호떡 등을 포함해 총 2000인분의 간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뚝섬한강공원 메인 구역에 푸드트럭 2대를 운영해 드론라이트쇼를 찾은 시민들이 공연과 함께 지역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배달 서비스를 활용한 현장 편의성도 높인다. 뚝섬한강공원에서 배달 음식을 이용하려는 관람객을 위한 인포데스크를 마련해 배민 앱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한다. 특히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인력을 배치해 해외 관광객들이 배달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배민은 서울 광진구와 성동구 일대 상권에서 배달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행사 현장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관광객과 시민의 지역 음식점 이용을 유도해 행사장 인근 소상공인 매출 확대에도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브랜드 홍보를 넘어 시민들이 지역 음식점과 배달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현장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준 우아한형제들 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략부문 총괄사장은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와 협업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축제를 찾은 분들이 일상 속에서 배달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즐거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접점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민은 지난해 매출 5조2830억원을 기록했다.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5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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