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 더 리그' 기은세 "희망갖고 있다 3R 4위로 훅 떨어져" 멘붕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0 07:52:48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엑스 더 리그’ 대한민국 팀이 3라운드에서 놓친 X1 등급을 되찾기 위해 승부수를 띄운다. 캡틴 기은세가 팀 전체의 전략을 다시 설계하고, 오너 노희영까지 라이브 전선에 직접 뛰어들며 총력전을 예고한다.

 

 

▲'엑스 더 리그'. [사진=ENA, 라라스테이션]

 

 

13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ENA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 이하 XTL)’ 7회에서는 9개국 8개 팀이 4라운드 ‘UNITY OR FALL: 운명공동체’에 돌입한다. 이번 미션에서는 최소 두 명의 셀러가 한 라이브에 함께 참여해야 하는 만큼 개인의 판매 능력뿐 아니라 팀원 간 호흡과 협업 전략이 순위 경쟁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다.

 

대한민국 팀에게 이번 라운드는 반등이 절실한 승부다. 2라운드에서 2위까지 올라섰던 팀 코리아는 3라운드 최종 4위에 머물면서 두 계단 내려앉았고, 상위권을 의미하는 X1 등급에서도 벗어났다.

 

기은세 역시 예상과 달랐던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는다. 그는 “뭔가 희망을 갖고 있었는데 4등으로 훅 떨어지니까 예상하지 못했던 등수라 더 그랬던 것 같다”며 당시 심경을 되짚는다.

 

그러나 실망에 머무르지는 않는다. 두 명 이상이 힘을 합쳐야 하는 4라운드의 특성을 오히려 반격의 기회로 삼는다. 기은세는 “4라운드는 모두가 함께하는 미션이라 생각하고 전략을 잘 짜봐야 할 것 같다”며 팀워크를 앞세운 새로운 승부를 준비한다.

 

실제로 기은세는 캡틴으로서 팀 전반을 챙기기 시작한다. 각 셀러가 제작한 콘텐츠를 직접 확인하는 것은 물론 부족한 부분과 보완해야 할 지점을 짚어주며 판매 방향을 세밀하게 조율한다. 개인별 성과에 맡기는 방식에서 벗어나 팀 전체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는 것.

 

하지만 반격을 준비하던 대한민국 팀에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한다. 웰니스 전문가 최설화가 기은세와 전화 통화를 하던 중 “너무 민폐 같아 가지고 어쩌죠? 팀에 피해를 주면 안 되는데…”라며 걱정을 쏟아낸다. 급기야 눈시울까지 붉히면서 대한민국 팀의 4라운드 준비에 심상치 않은 상황이 벌어졌음을 짐작하게 한다.

 

무엇보다 팀 단위 성과가 중요한 미션인 만큼 한 명에게 발생한 문제도 전체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 최설화에게 어떤 돌발 악재가 찾아온 것인지, 대한민국 팀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기게 될지 긴장감을 높인다.

 

위기 상황에서 기은세는 캡틴의 역할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한다. 팀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흔들린 분위기를 수습하고, 각자의 콘텐츠와 판매 전략을 점검해 전체적인 방향을 다시 잡는다.

 

기은세의 리더십을 가까이에서 경험한 최설화도 신뢰를 드러낸다. 그는 “(기)은세 언니가 소통도 잘하시고 진짜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며 캡틴을 향한 존중을 표한다.

 

대한민국 팀의 반격에는 또 다른 지원군도 가세한다. 그동안 팀원들의 경쟁을 지켜보던 오너 노희영이 이번에는 직접 라이브에 참여하기로 결정한다.

 

노희영은 국가를 대표해 경쟁한다는 점에서 느끼는 책임감을 출연 이유로 꼽는다. 그는 “이 리그가 국가대표 대항전이다 보니 책임감이 무겁다”며 “팀원들이 고생하는데 오너로서 가만히 앉아 있기보다 사기를 끌어올리고 싶어서 직접 나왔다”고 설명한다.

 

오너가 직접 판매 현장으로 들어오면서 대한민국 팀의 4라운드 전략에도 새로운 힘이 실린다. 기은세가 중심에서 팀원들의 방향을 조율하고 노희영이 실전에 합류해 힘을 보태는 가운데, 각 셀러까지 하나의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원팀’ 체제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셈이다.

 

특히 이번 ‘운명공동체’는 혼자 잘해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라운드다. 셀러들의 조합과 역할 분담, 라이브에서 만들어내는 시너지까지 성적을 좌우할 수 있어 대한민국 팀이 강점으로 내세운 협업이 실제 매출 상승으로 연결될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3라운드 4위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든 뒤 개인이 아닌 팀 전체의 힘으로 반격에 나선 대한민국. 최설화에게 닥친 돌발 상황을 극복하고 기은세의 리더십과 노희영의 현장 지원을 발판 삼아 다시 X1 등급을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엑스 더 리그'는 대한민국, 중국, 태국,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미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까지 9개국 8개팀이 우승상금 7억 원을 두고 글로벌 셀링 경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3라운드까지 모두 인도네시아가 1위를 차지해 상위권 탈환을 위해 타 국가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MRI가 놓친 청각 반응…청신경 무형성 환아 인공와우 효과 확인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청신경이 보이지 않아 인공와우 수술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던 선천성 난청 환아에서도 청각 반응과 발달 가능성이 확인됐다. 수술 시기를 앞당기고 전극을 달팽이관 중심축에 가깝게 삽입한 뒤 수술 직후 기기를 활성화하는 접근법을 적용한 환아들은 그렇지 않은 환아보다 수술 1년 후 청각수행력 점수가 높았다

2

뇌졸중 재활의 복병 '건측 과사용'…멀쩡한 쪽도 무너진다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허혈성 뇌졸중), 터지면서(출혈성 뇌졸중) 뇌에 손상이 생기고, 이로써 발생하는 편측마비, 언어장애 및 의식장애 등의 신경학적 이상을 뇌졸중(腦卒中)이라고 한다. 이러한 뇌졸중은 발병 직후의 치료뿐 아니라 이후 이어지는 재활 과정도 중요하다. 하지만 마비된 팔다리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다

3

롯데百, 부산에 IP 전문관 첫 출점…'팬덤 소비' 정조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백화점이 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 등 지식재산권(IP) 콘텐츠를 한데 모은 전문관을 부산에 선보인다. 젊은 고객의 유입과 관광 수요를 겨냥해 상품 판매를 넘어 체험과 팬덤 활동까지 아우르는 공간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부산본점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주요 거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30일 지하 1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