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서울숲에 ‘러닝 클럽’ 오픈…퍼포먼스 사업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1 13:09:2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휠라가 러닝 특화 매장을 선보이며 퍼포먼스 러닝 사업을 확대한다. 제품 판매와 함께 착화 및 주행 체험, 러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소비자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미스토코리아가 전개하는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서울 성수동 서울숲에 러닝 특화 매장 ‘휠라 러닝 클럽(FILA RUNNING CLUB)’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휠라]

 

서울숲은 도심에서 러닝을 즐기는 소비자가 많은 지역이다. 휠라는 러닝 수요가 높은 지역에 매장을 마련해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달려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매장에서는 휠라의 주요 러닝 제품과 경량 퍼포먼스 러닝화 ‘스피드템포 플러스(SPEEDTEMPO PLUS)’ 등을 선보인다. 제품 착화와 주행 체험을 통해 러닝화의 착화감과 주행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정기 러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문 러닝 강사가 참여해 러너의 수준에 맞는 달리기 자세와 훈련 방법 등을 안내한다. 분기별 목표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하며 이번 분기에는 10km 완주와 개인 최고기록(PB) 달성을 목표로 5주간 진행한다.

 

휠라는 최근 러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경량 퍼포먼스 러닝화 ‘스피드템포 플러스’를 출시했으며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체험형 러닝 쇼케이스 ‘휠라 러닝 서밋(FILA RUNNING SUMMIT)’을 개최했다.

 

러닝 서밋에서는 휠라의 러닝 관련 브랜드 역사와 제품 개발 과정을 소개하고 제품 착화 및 주행 체험을 진행했다. AI를 활용한 달리기 자세 분석과 러닝 습관에 따른 음악 추천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오는 11월에는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10K 레이스 ‘RUN & ESPRESSO 10K SEOUL’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품 출시와 체험, 훈련 프로그램, 레이스 등으로 러닝 관련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러닝 외 스포츠 종목에서도 체험형 매장을 추가한다. 휠라는 오는 9월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3층에 ‘FILA PICKLEBALL CLUB(휠라 피클볼 클럽)’을 오픈할 예정이다.

 

피클볼 코트와 매장을 결합한 형태로 총 78평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48평은 피클볼 코트로 운영한다. 매장에서는 피클볼과 테니스, 러닝 등 퍼포먼스 제품을 판매하고 피클볼 코트 대관과 전문 코치가 진행하는 클래스도 운영한다.

 

오픈을 기념해 피클볼 체험 이벤트와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등을 진행한다. 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 감독을 비롯한 스포츠 전문가 및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미스토코리아 관계자는 “서울숲은 많은 러너들이 일상적으로 달리며 러닝을 즐기는 곳인 만큼 휠라 러닝 클럽을 통해 러너들의 일상에 한층 가까이 다가가고자 했다”며 “제품 체험과 훈련, 실제 러닝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스포츠 영역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토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4312억원, 영업이익 29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6%, 62.3%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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