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부동산신탁, 오산역 도심복합개발사업 추진위와 맞손…3100가구 조성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1 11:13:23
사업성 검토·개발계획 수립·자금조달 등 협력
오산역 역세권 원도심에 주거·생활편의시설 공급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경기 오산역 일대에 약 3100가구를 조성하는 도심복합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추진위원회와 사업성 검토부터 개발계획 수립, 자금조달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지난 9일 오산역 도심복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 지난 9일 진행된 오산역 도심복합개발사업 업무협약식에서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박민규 본부장(왼쪽)과 오산역 도심복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 고진상 회장이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부동산신탁]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지원, ▲사업성 검토 및 개발계획 수립, ▲사업관리 및 자금조달 검토, ▲신탁방식 도심복합개발사업 추진 등에 협력한다. 

오산역 도심복합개발사업은 경기 오산시 오산역 일원에 약 3100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노후화된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오산역을 중심으로 도시 기능을 확충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역과 맞닿은 역세권에 위치한다. 역 주변 상업시설과 기존 도심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개발이 본격화되면 주택 공급과 주거환경 정비가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7월 시행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은 역세권 노후지역 등을 대상으로 주택과 상업·업무시설 등을 복합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정 요건을 갖춘 신탁업자도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수 있어 신탁사의 도심복합개발 참여 기반도 마련됐다.

박민규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본부장은 “신탁방식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관리와 자금조달 기반을 지원하고 추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진상 오산역 도심복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 회장은 “한국투자부동산신탁과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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