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의료 공백 메운다"…고려대의료원·경기도의료원 MOU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0 16:56:36
의료진 교류 확대…지역 의료역량 강화
응급·중증 협진 강화…의료격차 해소 박차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과 경기도의료원이 지역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의료진 교류와 응급·중증환자 협진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역 의료격차 해소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나선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경기도의료원과 지역 필수의료 및 공공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려대의료원·경기도의료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고려대의료원]

 

이번 협약은 의료환경 변화와 지역 간 의료격차에 대응하고, 상급종합병원이자 대학병원인 고려대의료원의 전문 의료역량과 공공의료기관의 지역 의료 기반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전문 의료인력의 파견·교육·교류를 통한 진료 전문성 강화 ▲첨단 의료기술의 임상현장 적용 및 연구·실증 기반 조성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의뢰·회송 환자를 위한 연속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체계 마련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의료진 간 진료 협력과 자문체계를 활성화해 응급·중증환자가 필요한 치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문 의료인력 교류와 교육을 통해 경기도의료원의 필수의료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고려대의료원이 보유한 첨단 의료기술을 지역 의료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실증 기반도 함께 마련한다.

 

양 기관은 진료 분야뿐 아니라 연구와 교육, 사회공헌 분야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고려대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상급종합병원과 공공의료기관의 강점을 연계해 지역 필수의료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전문 의료인력과 첨단 의료기술을 공유하고 진료 협력체계를 고도화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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