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 4고로, 3차 개수 마치고 조업 재개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6-27 16:59:32
27일, 포항제철소 4고로 개수 마치고 4대기 조업 시작 알리는 화입식 개최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4고로가 본격적인 재가동에 들어가며 4번째 생애를 시작했다.


포스코는 27일 포항 4고로의 3차 개수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고로에 다시 불을 지피며 4대기 조업을 시작하는 화입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 정덕균 포스코DX 대표이사 사장 등 포스코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오늘은 4고로에 다시 새 생명을 불어넣은 뜻깊은 날”이라며, “4고로가 생산성·원가·품질 경쟁력을 갖춰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는 포스코의 굳건한 버팀목이 되어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포항 4고로는 1981년 2월 준공되어 처음 가동을 시작한 이후 1994년과 2010년 두 차례의 개수를 거쳐 안정적으로 조업을 이어왔다. 특히 2010년 2차 개수를 통해 내용적이 3,795㎥에서 5,600㎥로 확대되었으며, 준공 후부터 현재까지 누적 약 1억 5천만 톤의 쇳물을 생산했다.

이번 3차 개수는 2010년 이후 약 14년의 3대기 조업└╗ 끝내고 진행되었으며, 내용적은 동일하되 노후화된 설비 신예화·스마트 고로 시스템 적용 등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고로 철피 두께를 확대해 내구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고로 냉각 방식을 개선해 설비 효율을 높였다. 또한 딥러닝을 통해 고로가 스스로 조업 결과를 예측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고로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항 4고로 3차 개수 공사에는 쇳물 생산을 중단한 4개월을 포함해 총 1년 4개월이 소요되었으며, 해당 기간 동안 약 5,300억 원의 투자비와 연인원 약 38만 명의 인력이 투입되는 등 지역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포스코는 제철소의 핵심인 고로의 성공적 재가동을 통해 철강 본원 경쟁력을 더욱 굳건히 하는 한편,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제철소 전반에서 초격차 제조 경쟁력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가홀푸드, 영양 강화한 프리미엄 견과 간식으로 시장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식 시장에서도 영양과 원재료를 강조한 제품이 늘고 있다. 올가홀푸드는 이러한 소비 흐름을 반영해 견과류에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더한 프리미엄 건강 간식 'ORGA 저온로스팅 고단백&고식이섬유 한봉견과'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호두와 아몬드, 캐슈넛,

2

여기어때, 대만관광청과 여행 할인 프로모션…숙소·항공·투어 혜택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대만관광청과 협력해 대만 여행 상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기어때는 다음달 6일까지 대만 전 지역 숙소를 대상으로 쿠폰팩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자체 발급하는 해외 숙소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할 수 있다. 할인 대상 지역은 타이난, 남부 해안, 난터우, 가오슝 등이다. 역사와 미식 관광을 중심

3

롯데면세점, 샤넬과 협업 확대…인천공항 프리미엄 매장 경쟁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면세점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샤넬과 협업해 인천국제공항점의 프리미엄 쇼핑 콘텐츠를 확대한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2월 25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샤넬 홀리데이 메가 포디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디움은 스위스 생모리츠의 설경과 산속 오두막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됐다. 황금빛 설원을 중심으로 겨울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