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 미국 연방항공청(FAA) 정비조직 인증 취득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0 17:16:41
미 국적 주요 항공사 정비 서비스 범위 확대
신규 취항 항공사 정비지원 계약 수주 등 기대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진그룹 계열 한국공항이 지난 7월11일 부로 미국 연방항공청 ( FAA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 의 정비조직 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공항 FAA 정비조직 인증

 

FAA는 미국 운수부 산하의 항공 관련 행정기관으로 항공교통, 항공안전, 공항운영, 관련법률/규정 등을 관장하며, 국제항공운송협회 ( IATA ), 국제민간항공기구 ( ICAO ) 등과 함께 국제 항공산업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한국공항은 지난 2006년 항공정비사업을 시작한 이래, 안정적인 정비 능력을 기반으로 현재 대한항공을 비롯한 12개 항공사의 정비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FAA 정비조직 인증을 통해 다시 항공정비 분야에서 우수한 품질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인증은 2023년 12월부터 시작된 까다로운 인증 심사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결과로, 모회사인 대한항공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PASI (Pre-Application Statement of Intent - 사전 신청 의향서) / RSQCM (Repair Station / Quality Control Manual - 정비조직/품질관리 절차서) 등 각종 필수 서류를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한국공항은 항공정비 관련 시설 개선 외 △인력 확충 △공구 및 장비 Setting △정비 문서 양식 변경 등 전 과정을 이행했다. 이로써 1년 반만에 FAA 인증을 성공적으로 취득할 수 있었다.

또 그 과정에서 FAA와 유사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라오스 ( DCAL - Department of Civil Aviation of Laos ) 와 필리핀 ( CAAP -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e Philippines )감항당국의 정비조직 인증을 추가로 취득하며, 한국공항은 국제적 공신력을 가진 항공정비 업체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한국공항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미 국적 주요 항공사에 대한 정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함과 동시에, 향후 신규 취항하는 항공사의 정비지원 계약 수주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한국공항이 지상조업 뿐만 아니라 항공정비 분야에 있어서도 그 우수성을 입증받은 만큼 앞으로도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공항은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국내 최대 지상조업 전문회사로 퓨어워터, 제동한우, 물류장비 렌탈사업, 세탁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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