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씨재단 '너와 내가 만든 세상' 展, NFT 아트로 글로벌 판매된다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8-05 18:45:03
제주 포도뮤지엄과 메타버스 이어 NFT 아트 판매
'피쳐드 바이 바이낸스'서 8일~15일까지 작품 13점 경매
전시 참여작가 지원,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교육격차 해소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이 아포브(APoV)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에 공개한 작품들을 '대체불가능한 토큰(이하 NFT)' 아트로 제작하고, NFT 플랫폼 '피쳐드 바이 바이낸스'에서 경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NFT는 작품, 이미지, 동영상, 게임 아이템 같은 디지털 파일을 토큰으로 가치를 매기고, 가상 자산화하는 것을 뜻한다. 피쳐드 바이 바이낸스(Featured by Binance)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거래량을 보유한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오픈한 NFT 거래소다. 

 

▲ 티앤씨재단이 아포브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작품들을 NFT 아트로 제작해 경매를 진행한다. [티앤씨재단 제공]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은 한국, 중국, 일본 등 각국 작가 8명의 설치 작품과 다섯 가지 테마 작품들을 통해 타인에 대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전시다. 올해 5월 개관 이후 제주 포도뮤지엄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를 통해 1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티앤씨재단은 이번 NFT 아트 판매로 해외 관객들에게도 공감의 메시지를 확산하는 한편, 수익금으로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을 지원하거나 제주도를 포함한 여러 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교육에 쓰일 계획이다.

이번 NFT 아트 판매 작품들은 총 13점이다. 이용백 작가의 <브로큰 미러 2011>, 성립 작가의 <스치는 익명의 사람들> 3점, 최수진 작가 <벌레먹은 숲>, 권용주 작가의 <두 사람>과 <익명>, 강애란 작가의 <숙고의 방>, 진기종 작가의 <우리와 그들> 3점 등이며, 티앤씨재단 김희영 대표가 디렉팅한 테마 작품들 중 <소문의 벽>, 두 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 작품들은 작가들의 재해석을 통해 독창적인 NFT 아트로 구현됐다. 디지털 영상 및 강렬한 사운드, 모션그래픽, 애니메이션 기법이 더해져 전시를 직접 보지 않아도 메시지를 강력하게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 티앤씨재단이 아포브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작품들을 NFT 아트로 제작해 경매를 진행한다. [티앤씨재단 제공]


'너와 내가 만든 세상' NFT 아트 구매에 관심있는 사람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피쳐드 바이 바이낸스에서 BNB코인으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경매에 대한 자세한 참여 방법은 포도뮤지엄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7년 설립된 티앤씨재단은 국내 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해 장학과 복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감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재단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술 연구 및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시, 컨퍼런스, 공연, 학술회, 도서출판 등 아포브 프로젝트로 공감에 대한 화두를 지속적으로 열어가고 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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