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윳값 리터당 1463.2원 "13주 연속 상승"...전주 대비 7.3원↑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0 20:43:31
두바이유 배럴당 62.7달러...전주 대비 2.4달러 상승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전세계 경기 회복 전망세에 힘입어 국제 유가가 빠르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도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 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2월 3주째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3원 오른 리터(ℓ)당 1463.2원를 기록했다.

국내 보통 휘발유 가격은 작년 11월 말부터 1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달 들어 주간 상승폭이 1주째(1452.0원) 1.5원, 2주째(1455.9원) 3.9원에 이어 3주째 7.3원으로 주간 상승폭이 점차 확대하고 있다.  

 

▲ 주유소 제품별 판매가격 동향. [출처= 오피넷]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을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 대비 12.0원 오른 리터당 1548.4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 가격보다 85.2원이 비쌌다.

서울에 이어 제주(1534.4원), 경기(1472.0원), 인천(1465.7원), 충북(1465.2원), 세종(1464.6) 순이었다.

▲ 2월 셋째주 지역별 주유소 평균 휘발윳값. [출처= 오피넷]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지난주보다 4.8원 오른 리터당 1440.2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3.0원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470.6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는 리터당 1432.3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 대비 7.1원 오른 리터당 1263.2원을 보였다.

▲ 상표별 판매가격. [출처= 오피넷]

상표별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1271.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리터당 1231.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월 2주째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31.6원 오른 리터당 1383.9원, 경유 공급가격은 32.4원 상승한 리터당 1182.7원으로 집계됐다.

정유사별 휘발유 공급가격 최고가는 GS칼텍스로 전주 대비 31.4원 상승한 리터당 1394.6원, 최저가는 SK에너지로 38.5원 오른 리터당 1377.9원을 보였다.

국제유가는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 국제유가 동향. [출처= 오피넷]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2월 셋째 주 평균 가격은 배럴당 62.7달러로 전주보다 2.4달러가 올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배럴당 3.5달러 상승한 68.0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2.5달러 오른 배럴당 69.7달러로 집계됐다.

석유공사는 "경기부양책 시행으로 인한 미국 1월 소매판매량 증가, 미 원유재고 감소, 사우디에 대한 예멘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 및 이라크 에르빌 공항 로켓포 공격 발생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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