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후속 임원인사 15일 발표 "서프라이즈"

조철민 / 기사승인 : 2017-11-14 20:20:58
윤주화, 이인용 사장 등 5명 탈락

[메가경제 조철민 기자] 삼성전자가 승진 탈락 일부 임원 대상을 14일 미리 유선 통보하는 것으로 봐서 후속 임원인사가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5일 임원인사 발표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은 호암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의 30주기 추모식이 열리는 것을 감안할 경우 15일 임원인사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 사업부문별 사장들은 14일 오후 승진에서 탈락한 임원 일부에게 전화를 돌려 이 같은 내용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장(64), 장원기 중국전략협력실장(62), 김종호 글로벌품질혁신실장(60),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60), 정칠희 종합기술원장(60) 등 사장 5명이다.


세대교체라는 키워드가 명확한 만큼 당초 사장단 인사가 발표된 2일 직후쯤 임원인사가 날 것을 보는 전망이 많았지만, 삼성전자가 사실상 근 2주 가까이 '장고 모드'에 들어감에 따라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안팎에서는 이번 인사는 대폭 물갈이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미래전략실(미전실) 해체 이후 첫 임원인사인 5월에 96명만 승진시킨 것을 감안하면 올해 하반기 임원 승진폭이 상당할 것이란 게 대표적이다. 임원 승진자 수가 100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9년 1월19일 정기인사(91명) 이후 처음이기 때문이다.


삼성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임원 승진 규모가 얼마나 될지 모르겠으나, 그동안 누적된 임원 승진 규모를 따져보면 '승진 잔치'라 보기 힘들 수도 있다"며 "소문만 무성한 상황이라 정확한 것은 발표 당일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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