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 2주 연속↓…서울 평균 1613원

장찬걸 / 기사승인 : 2019-06-15 12:01:25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전국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하락 폭도 ℓ당 1.2원에서 7.4원으로 늘어나는 등 더 가팔라졌다. 국제유가가 국내에 반영되기까지 통상 2∼3주 걸리기 때문에 최근 유조선 피격사태에 따른 중동발 위기는 휘발윳값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7.4 내린 1527.7원이었다. 지난주 휘발윳값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해 상승세가 꺾인 이후 그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0원가량 하락한 1613.0원을 기록해 최고가 지역 자리를 제주에 내줬다. 제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0.1원 내린 데 그친 1615.5원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광주의 경우 전주보다 ℓ당 9.7원 내린 1505.1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가장 비싼 SK에너지가 ℓ당 1540.5원을 기록했고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는 1504.2원이었다.


경유 가격 또한 ℓ당 1389.6원으로 전주 대비 7.2원 내렸다. 마찬가지로 액화석유가스(LPG) 차 연료인 자동차용 부탄도 ℓ당 0.05원 내린 851.8원이었다.


반면 한국이 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배럴당 0.7달러 소폭 오른 60.8달러였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호르무즈해협 인근 유조선 피격 발생 등 중동 위기 재점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5월 원유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3일(현지시간) 오만해를 지나던 유조선 2척이 습격당하면서 국제유가는 한때 4%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하면서 유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


정유사가 국제유가를 반영하는 데 일주일 정도가 걸리고 주유소 재고 소진에는 1∼2주가 걸리기 때문에 국제유가 움직임이 국내에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통상 2∼3주가량 걸린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찬걸
장찬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반도문화재단, 설립 7주년 맞아 홍시야 작가 특별전…22일까지 동탄서 개최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반도건설이 설립한 공익법인 반도문화재단이 주거 공간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특별전을 마련했다. 집과 자연을 소재로 한 드로잉과 설치미술을 통해 일상 속 휴식과 회복의 가치를 조명한다.반도문화재단은 설립 7주년을 기념해 시각예술가 홍시야 작가의 특별 초대전 '그곳에 집을 짓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

티빙, '2026 APBC' 등 연말 야구 빅이벤트 3연전 디지털 독점 생중계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티빙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전 경기를 디지털 독점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APBC는 한국·일본·대만·호주 4개국 유망주들이 국제무대에서 기량을 점검하는 대회로, 2017년 초대 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나섰던 이정후와 김하성이 이후 빅리그

3

삼성증권, 발행어음 CMA 이벤트…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1만원 지급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삼성증권이 단기 여유자금 운용 고객을 대상으로 발행어음형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정 금액 이상을 순입금한 고객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단기 금융상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다.삼성증권은 발행어음형 CMA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발행어음 CMA 이벤트'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