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노사, 평균 9.5% 인상 수준 올해 임금교섭 마무리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5-14 08:11:19
"이커머스 치열한 경쟁 속 성과 만들어낼 것"

11번가 노사가 올해 임금교섭을 마무리짓고 평균 9.5% 수준의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상호 사장, 예병학 노조위원장 (사진 = 11번가 제공)

 

11번가는 지난 주 이상호 사장과 SK11번가직원연대노조 예병학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식을 열었다.

노사는 일괄적으로 개발직군 500만원, 비개발직군 250만원의 정액인상에, 2021년 연봉 조정안을 합해 평균 9.5% 수준의 인상안으로 조율할 수 있었다.

SK11번가직원연대노조는 양대 노총 어디도 속하지 않은 전국정보통신미디어노동조합연맹 소속 조직이다.

연맹은 지난 2018년 5월 기존 한국노총 IT사무서비스노련 소속이었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노조, 메가박스노조, GS네오텍노조, SK브로드밴드노조 등이 주축으로 결성됐으며, SK11번가직원연대노조를 비롯한 신생 조직들이 결합해 현재까지 무상급 연맹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SK11번가직원연대노조는 이커머스 업계 첫 노동조합이다.

최근 이커머스 업계를 비롯해 다수의 IT기업들이 개발자 채용시장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11번가는 이번 임금협약으로 개발직군에게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12.7% 수준의 인상안을 제시해 11번가의 우수 인력에 대한 최고 수준의 대우를 보장했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임금 인상 합의안)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사와 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위한 공감대를 통해 협약을 이뤄냈다”며 “올해 녹록지 않은 경쟁환경과 당면과제들이 있지만 우리 11번가 구성원의 열정과 고객중심의 마음가짐이라면 11번가가 이커머스를 선도할 수 있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1번가는 오는 7월 분당지역에 70~80석 규모의 거점 공유 오피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내역 인근의 흥국생명 분당사옥 8층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까지 설계와 시공을 마무리해 7월 중 오픈 운영할 예정이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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