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부산~알마티 단독 취항…중앙아시아 하늘길 넓힌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9 08:54:2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스타항공은 오는 5월 1일부터 부산(김해)과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잇는 노선을 항공사 최초로 단독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알마티 노선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운항된다. 출발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 55분에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10시 40분 알마티국제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오후 11시 40분 알마티에서 출발해 다음 날 오전 9시 35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다.

 

▲ [사진=이스타항공]

 

이번 노선은 이스타항공이 지난해 4월 취항한 인천~알마티 노선에 이은 두 번째 중앙아시아 노선이다. 부산발 노선으로는 김포, 타이베이, 오사카, 구마모토, 치앙마이, 푸꾸옥 등에 이어 열 번째다.

 

이스타항공은 김해국제공항 출발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신규 여행지 발굴을 통해 노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알마티는 외국인 노동자와 고려인 동포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항공 수요를 보유한 데다 관광지로서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평가된다. 톈산산맥을 배경으로 한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 ‘아시아의 알프스’로도 불린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부산~알마티 노선은 항공사 최초 취항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노선”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이동 수요에 부응하고 노선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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