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년 활명수, 수익금도 '생명'으로…네팔 물·위생 지원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8 10:17:30
13년째 기념판 수익금 기부…1078가구·4994명 지원
네팔 물·위생부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ESG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동화약품이 활명수 128주년 기념판 판매 수익금을 네팔 지역의 물·위생 환경 개선에 사용한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출시한 활명수 128주년 기념판 판매 수익금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 이어지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이다.

 

▲ 동화약품이 활명수 128주년 기념판 판매 수익금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다. [사진=동화약품]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가 네팔 산쿠와사바아 지역에서 추진 중인 물·위생 사업에 투입된다. 수도·위생 시설 개선과 보급을 비롯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보건위생 교육 및 캠페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총 1078가구, 4994명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산쿠와사바아 사바포카리 농촌 지방정부 제1·2마을에서 ‘통합적 물과 위생 및 재난위험경감(I-WASH&DRR)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재난위험경감, 학교안전, 물과 위생, 보건위생 등을 지원한다.

 

활명수 기념판 수익금 기부는 2013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동화약품은 매년 기념판 판매 수익금을 기부해 왔으며, 올해까지 13차례 캠페인을 진행했다.

 

활명수는 1897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의약품이자 최장수 브랜드다. 제품명은 ‘살릴 활(活)’, ‘생명 명(命)’, ‘물 수(水)’를 뜻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기념판 판매를 통해 조성된 재원이 물과 위생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에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화약품은 활명수 판매 수익금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광복절 기념 특별 캠페인’을 진행해 캠페인 기간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까스활’, ‘소다활’, ‘편안활 스트롱’ 제품 수익금의 1%를 한국해비타트가 진행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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