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이탈리아 브랜드 '프라텔리 롱고바디' 국내 유통권 확보

김형규 / 기사승인 : 2024-03-28 11:03:51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이탈리아 대표 토마토 가공식품 브랜드 ‘프라텔리 롱고바디(Fratelli Longobardi)’의 국내 유통권을 확보했다. 소비 고급화 트렌드로 수입 식자재를 찾는 외식 사업자가 늘어남에 따라 글로벌 식품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프라텔리 롱고바디는 1988년 설립된 이탈리아 토마토 가공식품 브랜드다. 하루 평균 1,200톤의 신선한 원재료를 가공해 토마토 홀, 토마토 페이스트, 파스타 소스 등을 제조한다. 고도화된 생산 시설과 유통 이력 추적 시스템에 기반해 세계 각국에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CJ프레시웨이, 이탈리아 브랜드 '프라텔리 롱고바디' 국내 유통권 확보

CJ프레시웨이는 최근 프라텔리 롱고바디와 유통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 현지는 물론 국내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와 협력해 양식 및 퓨전식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에 수요가 높은 수입 토마토 가공식품 상품군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달부터 국내 최대 규모 유통망과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해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 식자재 마트, 단체급식장 등 다양한 경로에 프라텔리 롱고바디의 제품을 선보이고 국내 시장에서의 인지도 확보에 나선다.

대표적인 유통 상품은 토마토 통조림류다. 한국 소비자가 많이 찾는 제품은 ‘토마토 홀’이다. 삶은 플럼 토마토를 통째로 담은 제품으로 원재료의 깊은 풍미와 과육의 식감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파스타, 피자 소스, 샐러드, 스프 등 다양한 메뉴를 만들 수 있고 사용법이 간편해 외식 사업장의 수요가 높다.

프라텔리 롱고바디의 파비오 롱고바디 대표는 “한국은 식문화 트렌드를 앞서가는 시장으로 ‘롱고바디’의 이름을 걸고 만든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적극 소개하고 싶은 곳”이라며 “보다 많은 소비자와 만나기 위해 폭넓은 판로와 높은 수준의 고객 신뢰도를 갖춘 CJ프레시웨이와 협력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최근 외식 식자재 시장에서는 기존에 전문가층에서 주로 찾았던 수입 브랜드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글로벌 소싱 역량을 적극 활용해 정통성과 인지도를 갖춘 유명 브랜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에 다양한 고품질 상품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는 2013년부터 미국 토마토 가공상품 브랜드 ‘헌트(Hunts)’를 국내 B2B 식자재 시장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각각 유럽과 미주 지역의 토마토 가공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두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당 카테고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외식 식자재 유통 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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