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프리미엄 주거용 더블로이유리 '빌라즈' 출시…고기능성 유리 대중화 선도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4-09 12:59:21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국내 대표 종합 유리 기업인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대표 정몽익)가 프리미엄 주거용 더블로이유리 신제품 ‘빌라즈(VILAZ)’를 출시하고 고기능성 유리 대중화에 적극 나선다.


‘더블로이(Double Low-e)유리’는 유리 표면에 ‘은(Ag)’ 코팅막을 두 차례 적용해 단열 성능을 높인 고기능성 유리다. 코팅막을 한 차례 적용한 ‘싱글로이(Single Low-e)유리’에 비해 우수한 단열 효과를 제공하지만, 가공의 복잡성 등으로 인해 그동안 아파트 등 일반 주거용 건물에는 사용이 쉽지 않았다. 


KCC글라스가 출시한 빌라즈는 단열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가공성을 높이고 디자인을 차별화해 주거용으로 특화한 더블로이유리 제품이다.

먼저 빌라즈의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가공성이다. 일반적으로 로이유리의 경우, 주거용으로 가공 시 코팅막의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테두리 부분의 코팅을 일정 깊이로 제거하는 ‘스트리핑(Stripping)’ 공정을 거치게 된다. 그러나 빌라즈는 ‘논엣지딜리션(Non-Edge Deletion)’ 기술로 코팅막의 내구성을 크게 높여 이러한 공정 없이도 코팅막의 변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가공 시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 보관 시에도 품질 유지가 가능하다.

디자인 측면에서의 차별화도 눈에 띈다. 빌라즈는 은은한 그레이 색상을 적용해 일반적인 투명 유리 대비 개성 있는 외관을 연출하며 태양광 반사에 의한 인근 건물에서의 눈부심 현상을 줄여 도심 내 아파트 단지 등에서의 적용성을 높였다.

KCC글라스는 이번에 선보인 빌라즈를 기반으로 최근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주거용 더블로이유리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빌라즈는 2018년 국내 최초로 주거용 더블로이유리 제품을 출시한 KCC글라스가 기존 제품인 ‘MVR170’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라며 “더블로이유리의 장점인 뛰어난 단열 성능에 더해 우수한 가공성과 디자인까지 겸비한 빌라즈가 고기능성 유리의 대중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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