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내수회복 보인다"··· 2월 주요 업종 매출 급증

황동현 / 기사승인 : 2023-03-16 13:38:51
2월 주요 업종 매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상승률
주점 업종, 2월 전년 동월 대비 133% 폭증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정책 효과로 오프라인 매출 호조n 전월 대비 2월 매출 대부분 업종서 감소… 상대적으로 적은 기간(28일) 동안 발생된 매출 영향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내수회복 희망이 보인다. BC카드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주요 소비업종에서의 매출은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이 한창이던 지난해 2월 대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1월 시행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결정이 음식점, 소극장, 렌터카, 헬스장 등 팬데믹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던 업종에서 폭발적인 소비로 이어진 것. 여기에 코로나 진정된 후 첫 봄을 맞아 이달 말 정부에서 발표 예정인 내수 활성화 방안에 어떤 내용이 발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국내 주요 소비 업종의 매출 증감 동향 자료를 제공하는 ‘ABC(Analysis by BCiF) 리포트’ 2호를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 BC카드가 국내 주요 소비 업종의 매출 증감 동향 자료를 제공하는 ‘ABC 리포트’ 2호를 발행했다. [이미지=BC카드 제공]


이번 분석 자료는 2023년 2월 매출액을 직전월 및 전년 동월과 비교했으며, 팬데믹 피해 업종 및 규모 분석을 위해 동일 시점과 비교한 자료도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2023년 2월 매출을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 및 마스크 착용이 필수였던 1년 전 매출과 비교한 결과 대부분 업종에서의 매출 증감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상 업종 중 유일하게 하락한 주유 업종(-0.2%) 매출의 경우 평균 유가가 1년 전 대비 9%(137원)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모든 업종에서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주점 업종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133% 매출 증가세를 기록, 지난달 매출 분석(작년2월 대비 올해 2월 매출 115% 증가)에 이어 2개월 연속 월 매출이 폭증했다.

특히 ▲운송(항공, 철도 등) 63%↑ ▲문화(영화관, 공연 등) 55%↑ ▲식당 36%↑ 등 오프라인 소비의 대표 업종에서도 큰 폭의 매출 상승률을 기록해 정부의 마스크 해제 정책이 관련 업계의 매출 호조세에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2023년 2월 매출을 직전월과 비교했을 때, 1월(31일)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기간(28일) 동안 발생된 매출 영향으로 대부분 업종에서의 소비가 감소했다.

다만 팬데믹 대표 피해분야로 여겨졌던 스포츠 업종(27%↑)을 세부 분석한 결과 야외 골프 경기장(108%↑) 외 스포츠복합센터(23%↑), 수영장(8%↑) 등에서도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상현 BC카드 신금융연구소장(부사장)은 ”소비의 바로미터인 카드 데이터 분석으로 국내 소비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ABC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다”면서 “다각적 관점에서의 실제 분석을 통해 학계연구 기초자료 및 정부정책을 지원할 수 있는 시의적절하고 유의미(significant)한 콘텐츠를 지속 생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첫 발행된 ‘ABC 리포트’는 국내 주요 업종에서 발생된 매출을 대분류(7개) 및 중분류(13개)로 재분류한 후, 특정 시점과 비교한 매출 증감 현황 자료로 구성됐다. 리포트는 매월 초 BC카드 신금융연구소의 콘텐츠 채널을 통해 게재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로로피아나와 크리스마스"…갤러리아百, 11년째 명품 크리스마스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로로피아나와 손잡고 연말 고객 유치에 나섰다. 서울 압구정 명품관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미는 동시에 서울의 풍경을 담은 한정 상품을 단독으로 먼저 선보이며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갤러리아는 2016년부터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크리스마스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2

"베트남서 1조원 돌파"…롯데百, 하노이 성공 기반 해외 영토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백화점의 베트남 복합쇼핑몰인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개점 3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 백화점이 운영하는 점포 가운데 처음 달성한 기록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지 고소득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매장과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전략이 성과를 거둔 가운데, 롯데백

3

외국인 관광객 기념품형 상품 '잡채'…롯데마트·슈퍼, '자개 에디션' 선봬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마트·슈퍼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잡채를 한국 전통문화와 결합한 기념품형 상품으로 선보인다. 한국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식품 패키지로 차별화를 꾀하며 외국인 고객의 K-푸드 선물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서울역점에서 잡채 상품이 봉지라면 매출 상위권을 기록한 점에 착안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