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찬 한상 떴다"...GS25, 폭염 입맛 공략 '혜자 도시락' 선봬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5 13:46:43
찜닭·제육·함박 한 상…12찬 정찬 완성
밥·반찬 '넉넉'…여름철 한 끼 수요 공략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외식 물가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편의점 도시락이 단순한 간편식을 넘어 정찬형 한 끼로 진화하고 있다. GS25는 밥과 반찬 구성을 대폭 늘린 ‘이달의 도시락: 혜자편’을 내놓고 여름철 든든한 식사 수요 공략에 나섰다.

 

GS리테일은 GS25가 8월 한정 상품으로 총 12가지 메뉴를 담은 ‘이달의 도시락: 혜자편’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 GS25가 8월 한정 상품 '이달의 도시락: 혜자편'을 출시한다. [사진=GS리테일]

 

GS25의 ‘이달의 도시락’은 계절과 소비 트렌드에 맞춰 매달 새로운 콘셉트로 선보이는 한정 상품이다. 8월에는 폭염과 휴가철이 겹치면서 간편하면서도 포만감 있는 식사를 찾는 수요가 늘어난 점을 반영해 정찬형 구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제품은 기존 도시락보다 밥 양을 늘리고, 메인 반찬과 밑반찬을 한 번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간장찜닭과 마늘고추장제육, 함박스테이크, 돈까스, 닭강정 등 육류 중심의 메인 메뉴를 배치해 포만감을 높였다.

 

여기에 볶음김치와 깻잎순들깨무침, 버섯볶음, 어묵볶음, 진미채견과볶음 등 밑반찬을 더해 집밥과 유사한 구성을 구현했다. 후실리샐러드와 콘치즈까지 포함해 반찬 수와 식감의 다양성도 확보했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최근 도시락 경쟁의 중심이 가격보다 구성과 만족도로 이동하고 있다. 외식비 상승으로 편의점 도시락을 점심과 저녁 식사의 대안으로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단순히 저렴한 상품보다 한 끼 식사로서 완성도가 높은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GS25는 이번 제품에 소포장 김과 음료 연계 혜택을 더해 도시락 단품 구매를 넘어 한 끼 세트 소비까지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이달의 도시락’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넘어섰고, 올해 상반기 GS25 도시락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런치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편의점 도시락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GS25는 향후에도 월별 콘셉트 상품을 지속 선보이며 도시락을 계절형·테마형 상품군으로 키울 계획이다. 단순한 식사 대체재를 넘어 매달 새로운 메뉴를 경험하는 콘텐츠형 상품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GS25 관계자는 “최근에는 도시락에서도 양과 구성, 메뉴 다양성을 함께 따지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이번 제품은 여름철 한 끼를 든든하게 해결하려는 수요를 반영해 정찬형 구성과 포만감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절성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도시락을 지속 선보이며 편의점 식사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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