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회장, 2025년 현장경영 본격화… 신성장동력 직접 챙긴다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0 13:47:49

[메가경제=정호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 행보에 나섰다. 이 회장은 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CJ ENM 커머스부문(이하 CJ온스타일) 본사를 찾아 지난해 MLC를 중심으로 거래액을 확장하는 등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낸 CJ온스타일의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성과를 격려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CJ온스타일이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 MLC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시장 변화를 주도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독보적 경쟁력으로 시장 선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모바일 중심의 신사업모델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국내 MLC 시장에서 확실한 1등을 이뤄낼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까지 성장해 더 넓은 시장에서 라이프스타일 트랜드를 주도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뛰어달라”고 덧붙였다.
 

▲ 이재현 회장, 2025년 현장경영 본격화

이 회장은 경영진과 함께 사업 성과와 계획을 점검한 후 MLC 방송 스튜디오를 방문해 핵심인재 등 임직원들을 만났다.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 등 CJ온스타일 주요 경영진과 CJ주식회사 김홍기 대표 등 지주사 경영진 일부가 참석했다.

현장에 있던 한 직원은 “이재현 님이 젊은 직원들과 직접 악수하며 최고로 트랜디한 라이프스타일 쇼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해 주셨다. 직원들도 깊이 공감하며 환호와 박수로 답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 사업장으로 CJ온스타일을 방문한 것은 역성장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모바일 쇼핑 경험을 강화하는 등 미래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온 CJ온스타일의 성과를 격려하고 신성장동력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CJ온스타일은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모바일·TV·e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원플랫폼’ 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결과 지난해 CJ온스타일의 MLC 거래액이 전년 대비 96% 상승했고, 모바일 신규 입점 브랜드 수는 400여 개 증가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에도 신년 현장경영으로 올리브영·대한통운 등 계열사를 직접 방문해 임직원들과 소통했다. 지난 9월엔 CJ대한통운 사우디 GDC를 방문하는 등 글로벌 사업 현장도 직접 둘러봤다. CJ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사업 방향에 대한 최고경영진의 비전을 공유하고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소통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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