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2023년 디지털혁신 원년”…업무에 신기술 적용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1-16 14:06:13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이마트24가 올해를 ‘디지털혁신 원년의 해’로 삼고 업무 전반에 ICT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마트24는 모바일‧3D‧빅데이터 등 기술을 접목해 고객 편의와 높이고 점포 경영주 및 본사 임직원에게는 업무 환경을 구축해 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 (왼쪽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스마트출입인증기, 차세대PDA, 스마트담배자판기, 3D디지털창업안내서 [이마트24 제공]

 

이에 따라 무인 매장에는 전화 한 통으로 심야 시간 출입이 가능한 ‘스마트 출입인증기’를 도입한다. 이 인증기는 낮에는 유인으로 운영되고 심야에 무인으로 운영되는 ‘하이브리드’ 매장에 적용된다. 신규 매장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스마트 출입인증기는 코로나19 기간 익숙해진 ‘안심콜’을 도입했다. 출입인증기에 안내되는 안심콜 번호로 전화 한 통이면 본인 인증이 완료된다.

신용카드가 없는 학생부터 고령층을 포함한 디지털 취약계층까지 전화 한 통이면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다. 또한 입장 시 본인 인증 안심콜을 통해 전화번호가 저장돼 긴급 상황 발생 시 고객과 빠르게 연락을 취할 수 있다.

15인치 전면 터치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출입 인증 기능뿐 아니라 점포 운영 상태나 점포에서 필요로 하는 메시지‧행사 내용 등을 안내할 수 있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이마트24는 경영주들이 효율적으로 점포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기존 PDA(휴대용단말기)를 고도화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한 차세대 PDA를 도입한다.

이번 차세대 PDA는 처리 속도를 기존 대비 2배 높여 상품 검수‧발주‧조회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주요 기능을 1초 이내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게 이마트24의 설명이다.

1월 신규점에는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5.5인치 화면의 차세대 PDA 단말기가 도입되며 기존 점포들에는 처리 속도 개선과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새로운 버전의 PDA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이와 함께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 줄 수 있는 ‘스마트 담배자판기’를 하이브리드 신규점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기존 담배자판기의 진열 상품 규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크기를 75% 축소하고 제작비도 35% 절감했다. 향후 가맹점에 확대 적용하는 것이 수월하고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이마트24는 무인 매장에서 본인 인증 후 주류를 꺼내고 문을 닫으면 자동결제 되는 AI 기반 주류 자판기 ‘요술술장’을 30여 개 매장에서 테스트 중이다.

이외에도 이마트24는 가맹점의 매출 증대를 위해 와인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특정 매대 앞에 서면 조명이 켜지거나 연관상품 안내 메시지가 나오는 등 새로운 기술력을 테스트하고 있다.

또 예비경영주에게 몰입감 있는 시각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3D 디지털 창업안내서’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3D 디지털 창업안내서는 예비경영주들에게 실제 점포 모습을 3D 가상공간으로 구축해 다양한 점포를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24는 실제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다양한 점포를 간접 체험할 수 있어 점포개발담당자와 예비경영주 모두에게 시간‧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경 이마트24 IT 담당은 “올해는 다양한 ICT 기술을 적용해 더 스마트하게 점포를 운영하고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디지털 혁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베트남서 1조원 돌파"…롯데百, 하노이 성공 기반 해외 영토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백화점의 베트남 복합쇼핑몰인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개점 3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 백화점이 운영하는 점포 가운데 처음 달성한 기록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지 고소득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매장과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전략이 성과를 거둔 가운데, 롯데백

2

외국인 관광객 기념품형 상품 '잡채'…롯데마트·슈퍼, '자개 에디션' 선봬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마트·슈퍼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잡채를 한국 전통문화와 결합한 기념품형 상품으로 선보인다. 한국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식품 패키지로 차별화를 꾀하며 외국인 고객의 K-푸드 선물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서울역점에서 잡채 상품이 봉지라면 매출 상위권을 기록한 점에 착안했다.

3

넥써쓰, 원스토어 인수 통해 매출 257% 급증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넥써쓰가 원스토어 인수 효과로 올해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렸다. 게임 유통과 결제 사업을 중심으로 외형 확대에 성공했다는 평가다.넥써쓰는 3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328억6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57억9300만원과 비교하면 467.3% 늘어난 규모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