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2025년 히트상품 TOP 7’ 선정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4 14:15:32
얼박사·안성재 하이볼·서울우유 디저트 등
자체 AI 트렌드 분석 시스템 구축
고객 니즈 선제적 파악, 차별화 상품 발굴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025년 한 해 동안 메가히트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2025 GS25 히트상품 TOP 7’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 GS25에서 모델이 '2025 GS25 히트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올해 GS25의 메가히트 상품으로는 ▲얼박사 ▲안성재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 ▲서울우유 우유크림모찌롤 ▲선양오크소주 ▲젼언니 스윗믹스젤리 ▲아이스브륄레 ▲리얼프라이스 블랙페퍼닭가슴살 등이 선정됐다.

GS25는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개발 전 과정에 ‘고객 관점’과 ‘데이터 분석’을 핵심 전략으로 적용했다. 그 결과, 음료·주류·디저트·냉장식품 등 편의점 핵심 카테고리 전반에서 메가 히트 상품을 고르게 배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GS25는 정교한 고객 분석을 위해 2022년부터 사내 포털에 자체 ‘AI 트렌드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는 온라인상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상품 언급량 추이, 주요 상권 및 점포 유형별 수요, 고객 성별·연령대, 식감·향·모양 등 맛 특징 등을 분석해 상품 기획에 활용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GS25는 ‘트렌드 선행 캐칭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국내 주요 검색 포털과 SNS, 커뮤니티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월 대비 언급량 추이를 정밀 분석해 ‘키워드 약신호’를 선제적으로 선별하고, 차기 히트 상품 후보군을 발굴하는 것이다.

여기에 기존 메가 히트 상품과의 성장 패턴을 비교하는 ‘히트상품 유사도 점수’를 도입해 후속 상품 출시 여부를 검토하는 척도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동네GS 앱을 활용한 잠재 수요 분석도 히트상품 발굴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GS25는 앱 내 ‘검색 실패어’를 분석해 고객들이 찾지만 실제 상품이 없는 영역을 파악하고, 이를 신규 상품 소싱 및 플레이버 확장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상품이 지난 6월 출시한 ‘얼박사’다.

GS25는 영수증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박카스와 사이다, 얼음컵의 높은 병매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하나의 상품으로 출시했다.

실제 ‘얼박사’는 최근 누적 매출 130억원을 돌파하고, 3개월 연속 음료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메가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구매 고객의 72.9%가 남성으로 나타났으며, 20대 초반 대학생과 30~40대 직장인 중심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주류 카테고리에서는 지난 7월 출시한 ‘안성재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이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 베이스에 생레몬을 더한 ‘안성재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60만 개를 돌파했다. 특히 2030 비중이 80%에 달했으며, 여성 비중은 64%로 나타나 와인 하이볼만의 풍부한 풍미가 여성 고객층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우유 디저트 시리즈 역시 올해를 대표하는 히트 상품으로 꼽힌다. GS25는 지난 5월 ‘서울우유 우유크림빵’을 시작으로 커피·초코·말차·딸기 등 다채로운 플레이버를 선보이며 SKU를 14개까지 확장했다.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600만 개를 돌파했으며, GS25 냉장 디저트 빵 카테고리의 200여 종 상품 가운데 매출 TOP10을 서울우유 디저트 시리즈가 모두 차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기철 GS리테일 간편MD부문장은 “GS25는 AI를 활용한 고객 및 트렌드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개발 전 과정을 정교하게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맛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차별화 상품을 발굴해 독보적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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