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공정거래 CP 전면 강화 선언…“2026년 자율준수 원년으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5 14:38:1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상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강화를 선포하고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준법경영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은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령을 자발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구축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대상은 공정거래를 시장경제 질서의 근간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가치로 규정하고, 체계화된 내부 관리 인프라를 통해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 신뢰를 높이는 한편 시장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종로구 대상그룹 본사에서 열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강화 선포식에서 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상]

 

대상은 그동안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운영하며 기업 윤리 기준 준수를 감독·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왔다. 기존 윤리강령 행동지침을 보다 구체화한 ‘컴플라이언스 방침’을 제정해 준법경영의 방향성과 임직원 행동 기준을 명확히 했으며, 공정거래·윤리경영·식품위생·산업안전·인사노무·개인정보 등 주요 리스크 분야를 선정해 주관 부서 중심의 집중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301 인증을 취득하며 준법경영 체계의 실효성과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대상은 올해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조직별 업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준법 지원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정거래 관련 법령 위반 리스크 사전 예방 및 신속한 시정 ▲경영진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정거래 교육 확대와 자율준수체계의 조직 내 내재화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의 지속적 고도화 등 세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일상 업무 전반에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공정거래 자율준수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2026년을 공정거래 자율준수의 원년으로 삼아 식품산업 특성을 반영한 실무 중심의 자율준수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이를 통해 고객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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