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수 상미당홀딩스 부회장, 파리 주불 미국대사관저 초청 행사 참석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8 14:56:43
전 세계 80여 개 기업 참석…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초청
미국·캐나다·멕시코 유통망 확대 추진…파리바게뜨 유럽 진출 기반도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상미당홀딩스가 글로벌 식품 유통기업 Gellert Global Group(GGG)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북미 및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립의 해외 유통망 확대와 파리바게뜨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네트워크 구축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상미당홀딩스는 허진수 부회장이 지난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주불 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GGG 글로벌 사업 파트너 초청 행사에 참석해 GGG 주요 경영진 및 유럽 현지 기업들과 사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 지난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주불 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GGG 파트너 초청 행사에서 (오른쪽부터) 찰스 쿠슈너(Charles Kushner) 주불 미국대사, 허진수 상미당홀딩스 부회장, 조지 겔러트(George Gellert) GGG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상미당홀딩스]

 

이번 행사는 찰스 쿠슈너 주불 미국대사가 미국의 대형 유통기업인 GGG의 글로벌 핵심 파트너들을 초청해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 80여 개 기업에서 1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한국 기업 중에서는 상미당홀딩스가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허 부회장은 조지 겔러트 GGG 회장과 찰스 쿠슈너 주불 미국대사 등 주요 참석자들과 만나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GGG는 북미 주요 유통업체와 식자재 유통사, 외식·호텔·크루즈 기업 및 식품 제조사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식품 수입·유통 그룹이다. 60여 개국에서 4000여 종의 식품을 소싱하며 연 매출 17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기존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내 사업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 내 주요 슈퍼마켓과 식자재 유통망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캐나다와 멕시코 시장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GGG 경영진의 삼립 부스 방문도 이어졌다. 행사 다음 날 조지 겔러트 회장은 찰스 쿠슈너 주불 미국대사와 함께 파리에서 열린 시알 파리(SIAL Paris 2026)의 삼립 부스를 찾아 삼립과의 파트너십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상미당홀딩스는 유럽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 기반도 넓혔다. 허 부회장은 행사에 초청된 유럽 식품 원료 및 베이커리 생산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삼립의 해외 사업 확대뿐 아니라 파리바게뜨의 유럽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협력 기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상미당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주불 미국대사관저 초청은 글로벌 파트너와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북미 및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를 다진 자리”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SKC, 3분기 영업손실 496억 전년비 적자폭 9.7% 축소…동박사업 재편 마무리 '반등 시동'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KC가 올해 3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지만, 동박사업의 생산체계 재편과 재무구조 개선을 마무리하며 실적 반등에 나섰다. 반도체 소재와 화학사업은 흑자를 유지한 가운데 동박사업의 수익성 회복이 향후 실적 개선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SKC는 28일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6389억원, 영업손실 4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

2

bhc, 필리핀 최대 관문 공항에 2호점…동남아 시장 공략 속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국제공항에 2호점을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bhc는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 제3터미널에 2호점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마닐라 퀘존시티의 대형 쇼핑몰에 1호점을 선보인 데 이어 추가 출점에 나선 것이다. 이번 매장이 들어선

3

제주도, 건물 에너지 개선에 민간 투자 도입…내년 2월까지 사업모델 마련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제주도가 공공 보조금에 의존해 온 건물 에너지 성능개선 사업에 민간 자본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건물 유형별 에너지 사용 특성을 분석해 효율 개선 모델을 마련하고, 민간 사업자가 설비 투자비를 에너지 절감액으로 회수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제주도는 지난 27일 도청 3청사 회의실에서 '에너지 성능개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