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더 운반' 기업 계약운송 확대…미들마일 통합운송 솔루션 강화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1 15:02:59

[메가경제=정호 기자] CJ대한통운이 디지털 미들마일 운송 브랜드 ‘더 운반’을 기업 고객 중심 통합 운송 서비스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더 운반’ 홈페이지에 기업 계약운송 카테고리를 신설하는 등 기업 물류 서비스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차주와 화주를 연결하는 플랫폼 기능에 더해 정기 운송 맞춤형 서비스, 운송 설계, 무료 물류 컨설팅 등 기업 고객을 위한 기능을 확대했다.

 

▲ <사진=CJ대한통운>

 

기업 고객은 온라인에서 예상 운임을 산출하고 서비스 구조와 도입 효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구성을 체계화했다.

 

CJ대한통운이 미들마일 운송 서비스 확대에 나선 것은 지난 3년간 ‘더 운반’ 플랫폼 운영을 통해 기업 고객 수요를 분석한 결과다. 2023년 차주와 화주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출범한 ‘더 운반’은 그동안 주문 패턴과 배차 흐름 등 운송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CJ대한통운은 이를 기반으로 단순 차량 매칭을 넘어 운임과 배차 등 운송 프로세스 전반의 최적화 수요가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지난해 7월 ‘더 운반’ 플랫폼과 전국 단위 운송 역량을 보유한 P&D(Port&Delivery) 사업부 조직을 결합해 ‘더운반그룹’을 신설했다. 그룹은 운송 운영 경험과 디지털·AI 기반 운임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미들마일 운송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노선별 수요 패턴과 계절성, 화물 특성, 시장 변동성, 차주 수급 데이터를 분석해 운임 산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복화·경유·혼적 등 운송 방식을 설계해 비용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 주문 접수부터 배차, 관제, 운송 완료, 정산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해 기업 고객이 실시간 운송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운송 완료 시 인수증과 결제 영수증도 디지털로 관리할 수 있어 정산 정확성을 높였다.

 

제조·유통·건설·식품·특수화물 등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운송 설계도 지원한다. 필요 시 고객사의 ERP 시스템과 연동해 물류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최갑주 CJ대한통운 더운반그룹장은 “‘더 운반’은 축적된 운송 데이터와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 물류 운영을 효율적으로 최적화하는 미들마일 통합 운송 브랜드”라며 “기업 고객의 안정적인 운송 업무 수행을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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