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3분기 영업익 1.4조 '쾌속 항해'…전년비 37% 급증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8 15:10:05
고부가 선박·엔진·해양플랜트 실적 호조…주요 계열사 수익성 개선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 확대와 엔진·해양플랜트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1조4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조업일수 감소와 환율 변동에도 주요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진=챗GPT4]

 

HD한국조선해양은 28일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8조2862억원, 영업이익 1조44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 37.3% 증가한 규모다.

 

실적 개선은 생산성 향상과 선박 가격 상승, 고부가 선박의 매출 반영 확대가 이끌었다. 

 

특히 조선 부문은 매출 6조8393억원, 영업이익 1조14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3%, 32.3% 증가했다.

 

주요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엔진기계와 해양플랜트 사업 호조로 매출 5조7536억원, 영업이익 89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2%, 61.3% 늘었다.

 

HD현대삼호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매출 비중 확대에 힘입어 매출 2조3704억원, 영업이익 4790억원을 달성했다. 각각 20.5%, 56.3% 증가했다.

 

HD현대마린엔진은 엔진 인도량 증가와 이중연료(DF) 엔진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197% 급증한 6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도 93.8% 늘어난 2114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별로는 엔진기계 부문이 매출 1조2012억원, 영업이익 2901억원을 기록했다. 해양플랜트 부문도 공정 진행률 상승과 계약 변경에 따른 추가 수익 반영으로 영업이익 1264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주요 사업의 실적 호조와 생산성 개선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며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이지화이트 브레드, 가맹 50호점 돌파…셀럽 마케팅으로 브랜드 확장 속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생식빵 전문 브랜드 이지화이트 브레드가 가맹 계약 기준 50호점을 넘어선 가운데 셀럽 협업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가맹점 확장 흐름에 맞춰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연말 베이커리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지화이트 브레드는 가맹점 확대에 맞춰 단계별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셀럽이 제품을 직

2

볼보트럭, 어린이 넘어 어르신까지…교통안전 교육 700명 참여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어린이 중심으로 진행해 온 교통안전 캠페인을 올해부터 고령층까지 확대했다.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보행 안전 인식을 높인다는 취지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 화성시와 평택시에서 어린이 400명과 시니어 300명 등 총 7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

3

컴투스홀딩스, 스타 세일러 신규 3성 동료 에린 추가…핼러윈 콘텐츠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수집형 RPG 스타 세일러에 신규 캐릭터와 엔드 콘텐츠를 추가하며 글로벌 이용자 공략을 강화한다. 핼러윈 시즌 이벤트와 신규 전투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 참여를 확대하고 게임의 장기 서비스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컴투스홀딩스는 파나나스튜디오가 개발한 수집형 RPG 스타 세일러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