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2025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개최…지속가능한 식품혁신 성과 공유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15:42:4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본사에서 ‘2025 풀무원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Open Innovation Demo Day)’를 열고 올해 추진한 10개 스타트업과의 협업 성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풀무원은 스타트업과 개방형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3년 연속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데모데이에는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를 비롯해 김종헌 경영기획실장, 김태석 풀무원기술원장,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및 협업 스타트업 대표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 [사진=풀무원]

행사는 ‘Sustainable Innovation, Together!’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약 300개 스타트업이 참가 신청을 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는 PoC(기술 실증) 협업 기업이 지난해 4곳에서 10곳으로 확대되며 오픈이노베이션 규모가 크게 성장했다. 풀무원 내부 기술부서와 디지털 조직 등 현업 참여도 늘어나 실질적 협업 기반이 강화됐다.

 

참여 스타트업의 분야도 기존 푸드테크·AI·DX에서 더 나아가 애그테크(Ag-Tech), 블루테크(Blue-Tech)로 확장되며 기술 다양성이 높아졌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과 연계해 정부·지자체와의 협업도 한층 강화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람다원·한밭아이오티(AI 기반 비파괴 검사 및 계란 품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새팜·프레시어스(위성·AI 영상분석 기반 콩 생육관리 및 농산물 선도유지 기술) ▲태그리스코리아(김치 절임 공정 IoT 자동화 및 센서 모니터링 시스템) ▲아케미·유니원(식물성 원료와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디저트·스낵 제품 개발) ▲와이어드컴퍼니(디자인밀 대상 AI 소셜커머스 최적화 솔루션 도입) ▲해신(해삼 부산물 활용 기능성 화장품 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검토) ▲에스엠해썹(AI 기반 품질관리 플랫폼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구축) 등 1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발표는 과제당 10분으로 진행됐으며, 풀무원 담당자가 협업 배경을 설명한 뒤 스타트업이 기술력과 성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김영준 혁신사업실장이 오픈이노베이션 현황에 대한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하여 참석자들에게 오픈이노베이션 트렌드와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발표된 과제들은 실증 검증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상용화 및 투자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협업 완성도, 사업화 가능성, ESG 기여도 등을 평가해 최우수상(1팀, 2,000만 원)과 우수상(1팀, 1000만 원)을 시상하고, 우수 스타트업에는 전략적 투자 및 공동 R&D를 검토해 후속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데모데이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담 브랜드 ‘풀무원 서스테인허브(SustainHUB)’가 공식 론칭됐다. ‘서스테인허브’는 ‘지속가능한 식품 혁신의 중심 플랫폼’을 지향하는 풀무원의 신규 혁신 브랜드로, 스타트업·학계·지자체·투자사 등 다양한 혁신 주체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스테인허브’는 풀무원의 창업가 행동양식(Entrepreneurial Behavior Model)과 연계해 핵심 혁신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스타트업과의 PoC 실증, 공동 개발, 전략 투자,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 주요 협업 프로젝트 전반을 전담한다.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스타트업과의 협업 성과를 공유하며 풀무원이 지향하는 혁신의 방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가능식품·AI·Ag-Tech 분야의 성과는 풀무원의 핵심 전략인 지속가능식생활을 향한 신기술의 응용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JVM, 영업이익률 24.4%…북미 성장에 신사업 확장 속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제이브이엠이 올해 3분기 매출 성장률을 웃도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북미 지역에서 고마진 제품 출하가 확대된 데다 환율과 원가율 개선이 더해진 영향이다. 국내에서는 로봇팔 기반 자동조제 솔루션의 첫 고객사 도입을 마쳤고, 중국 현지 생산·판매도 시작하면서 사업 확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

2

삼성바이오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美허가 신청…46조원 시장 정조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해외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한 데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주요 시장 진입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27

3

GC메디아이, 영업이익 전망 170억원으로 상향…수익성 개선 가시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메디아이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약 26% 높였다. 메디컬 인프라와 데이터·마케팅, 커머스 등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에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한 효과가 더해지면서다. 기존 사업의 수익구조를 정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진료 솔루션과 Medical OS 기반 신규 사업을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