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으로 물드는 명동… LF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 ‘아미’ 겨냥 롯데百 단독 프로모션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8 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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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예정된 대형 공연을 앞두고 명동 일대가 글로벌 팬 유입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유통업계는 이를 겨냥한 마케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LF가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이하 불리)’는 롯데백화점 본점 1층 매장에서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매장은 외국인 방문 비중이 높은 핵심 상권에 위치해 있다.

 

▲ [사진=LF]

 

불리는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스테디셀러 립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커스터마이징 혜택을 강화한다. 기존 각인 케이스와 벨벳 파우치에 더해 ‘ARMY’ 문구를 적용한 보라색 각인지와 파우치를 추가 제공한다. 각인지는 기존 케이스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제품 경쟁력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하고 있다. 불리 립밤은 시어버터와 식물성 오일을 기반으로 한 보습력과 클래식 디자인,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앞세워 선물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 립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배 증가했다.

 

웰니스 트렌드 확산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본점 불리 매장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0% 늘었다. 명동 상권의 외국인 관광객 유입 회복으로 외국인 매출 비중은 약 55%를 기록, 내국인 매출을 소폭 상회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준이다.

 

불리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패키지 캘리그라피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외국인 고객 대상 10% 할인 프로모션도 상시 운영 중이다.

 

LF 관계자는 “외국인 유입이 높은 매장에서 합리적인 가격대 제품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글로벌 팬들에게 한국 방문을 기념하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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