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생산본부장, 디지털 전환·자동화 공로…뷰티 제조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한국콜마가 지속가능경영과 생산성 혁신 분야에서 대통령표창을 동시에 받았다.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으로서 고객사와 협력사를 아우르는 ESG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생산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화장품 개발·생산 과정에서 협력사까지 ESG 관리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K뷰티 수출 증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생산·물류 체계를 개선한 점이 주요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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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가 지속가능경영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사진=한국콜마] |
3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생산성·지속가능경영 혁신대상'에서 지속가능경영 유공과 생산성 향상 유공 부문 대통령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했다.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성 향상과 생산성 혁신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정부 포상을 수여하는 자리다.
지난해까지 별도로 열렸던 국가생산성대회와 지속가능경영 유공 시상식이 올해 처음 통합 개최됐다.
한국콜마는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기업 경영과 공급망 관리에 반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화장품 ODM 사업 특성상 고객사와 원료·부자재 협력사 등 다양한 기업이 생산 과정에 참여하는 만큼 공급망 전반의 지속가능성 관리에 주력해 왔다.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포장재와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기후변화 관련 위험에 대응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을 실시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지원하는 등 관리 범위도 확대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임직원 인권영향평가와 안전관리체계 강화,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주요 지속가능경영 과제를 관리하고 관련 사안을 경영체계에 반영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 유공 부문에서는 이영주 한국콜마 부사장 겸 생산본부장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 부사장은 생산부문 총괄 책임자로서 디지털 전환(DT)과 생산 자동화, 물류 혁신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생산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K뷰티 수출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제조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국콜마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급망 ESG 관리와 생산 혁신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고객사의 지속가능경영 요구에 대응하는 동시에 생산 효율과 품질 경쟁력을 높여 ODM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한국콜마는 앞서 국내외 ESG 평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11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에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으며,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도 2023년부터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이밖에도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을 2022년부터 5년째 후원하는 등 한국콜마는 지속적으로 ESG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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